삼성) 시범경기 16타수 무안타 침묵?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 걱정 1도 안 한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시범경기 16타수 무안타로 침묵 중인 김영웅(내야수)의 부진을 개의치 않았다.
박진만 감독은 “페이스가 안 올라왔지만 걱정하지 않는다. 캠프 내내 잘 준비했고 시범경기는 말 그대로 정규 시즌을 위한 준비 과정일 뿐”이라며 “시범경기에서 부진하다가 정규 시즌이 시작되면 폭발하는 스타일도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쿼터 투수 미야지 유라를 향한 시선도 비슷하다.
미야지는 3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 중이다. 1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과 15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17일 SSG를 상대로 사사구 3개를 허용하는 등 1이닝 2실점으로 다소 흔들렸다.
이에 박진만 감독은 “미야지는 뒤늦게 실전 등판에 나선 만큼 아직 감각이 더 올라와야 한다.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며 “아무래도 외국인 선수로서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을 텐데 우리는 미야지의 능력을 믿고 잘할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진만 감독은 진희성에 대해 “우완 계투 요원 가운데 구위가 가장 좋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구속도 더 나올거라 생각한다. 변화구의 완성도는 좀 더 높여야 하는데 직구 위력이 워낙 좋으니 경쟁력 있는 선수”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진희성은 현재 육성 선수 신분이라 5월 1일부터 정식 선수 전환이 가능하다. 박진만 감독은 “지금 이 시기가 눈도장을 받아야 할 시기다. 지금처럼 해준다면 불펜 보강이 필요할 경우 진희성이 가장 먼저 생각나지 않을까. 스스로 잘 어필하고 있다”고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