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에서 충분히 쓸 수 있으니까 더 이상 얘기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한화 신인 외야수 오재원(19)에 대한 한화 김경문 감독에 대한 현 시점 평가다. 오재원이 사실상 주전 자리를 꿰찼다. 베테랑 손아섭(38)도 어린 오재원 성장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김 감독 역시 확신이 선 듯 이제 오재원의 중견수 기용을 공언하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선발출전하고 있는 오재원은 "연습경기 때와 달리 팬분들이 많이 와주셔서 그런지 긴장감이 캠프 때보다 좀 있었다. 캠프 때보다 감이 조금 떨어졌는데, 다시 끌어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에서의 하루, 하루가 오재원에게 소중하고 경험이다. 오재원은 "아직도 궁금한 것들이 많다. 선배님들께 하나씩 차근차근 물어보고 있다"면서 "프로야구의 반복되는 일과에 맞춰 나 나름대로 루틴도 만들려 한다. 예를 들면 몇 시까지는 무조건 숙소에 들어온다든가, 취침 시간, 취침 전 독서 등"이라고 밝혔다.
최근 직접 대면한 손아섭은 오재원의 롤모델이다. '리빙 레전드' 손아섭은 FA(프리에이전트) 계약이 늦어져 호주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 캠프 종료 후 시범경기를 앞두고 오재원과 손아섭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오재원은 177㎝, 76㎏의 작고 다부진 체격으로 손아섭과 닮은꼴이기도 하다.
오재원은 "오늘도 손아섭 선배님과 배팅을 같이 쳤다. 여쭤볼 수 있는 건 다 여쭤보려고 한다. 경기 때 어떤 생각으로 치는지 계속 여쭤보고 있다. 감사하게도 질문을 하면 정말 자세히 답변을 해주신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https://m.newspim.com/news/view/2026031800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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