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끝난 뒤 만난 주권은 “지난 스프링캠프를 좋은 컨디션으로 마쳤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니까 시범경기에서도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강철 감독님으로부터 스플리터를 배웠다. 기존 주무기인 체인지업, 커브와 함께 스플리터까지 구사하면서 타자 상대가 쉬워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29구를 던진 주권의 투구분석표에서 가장 많이 기록된 구종은 11개의 스플리터였다. 장기인 체인지업(9개)보다 많은 수치. 주권은 “이강철 감독님과 대화를 나누다가 스플리터 이야기가 나왔다. 스플리터는 체인지업처럼 타이밍을 빼앗는 구종이다. 일단은 체인지업과 마찬가지로 가운데에서 뚝 떨어지도록 던져봤는데 효과가 있었다”면서 “감독님께 배운 구종이 하나 추가되니까 마음이 더욱 편해졌다.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고 웃었다.
주권은 “그래프로 따지면 내려갈 때까지 내려왔다.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KT의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도 지난해를 끝으로 기록이 끊겼다. 올 시즌에는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겠다는 마음뿐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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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 스플리터 강처리가 달아줬나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