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한 차례씩 테스트를 거친 외국인 투수들은 남은 시범경기에서 한 차례씩 더 등판할 예정. 대표팀에서 활약한 선발투수 고영표와 소형준은 남은 시범경기에 각각 한 차례씩만 등판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3선발부터 5선발까지는 20일에 퓨처스리그가 개막하니까 그쪽에 내려가서 던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영표는 취재진과 만나 "미국에 도착했을 때는 몸이 엄청 무거웠다. 시차 적응 하는 이틀 동안 무겁고 저리고 그랬는데, 생각보다 오늘은 괜찮은 것 같다"며 정상 컨디션 회복을 알렸다. 고영표는 금요일 시범경기 등판 후 퓨처스리그에서 한 차례 더 던지고 시즌 개막을 맞이할 예정이다.
대표팀 4번타자를 맡았던 안현민도 "몸에 조금 피로감이 있긴 하지만, 어제 일찍 잠들어서 수면은 괜찮다"며 "내일 조금만 더 휴식하면 더 괜찮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감독 역시 "안현민은 방망이까지 치는 걸 보니 컨디션이 괜찮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안현민은 WBC에서의 기억을 뒤로 하고 소속팀 KT 위즈의 승리에만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 안현민은 "팀에서도 똑같이 열심히 쳐야 되고, 수비에서도 미스를 줄여야 한다"면서 "결국 우리 팀이 성적을 내야 하기 때문에, 이길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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