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게 박찬호구나” 사령탑도·주장도 100% 인정…“도전 안 하면 미래 없어” 멘토 역할도 최고 [SD 베이스볼 피플]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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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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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주장 양의지(39)는 요즘 홈플레이트에 앉아 그라운드를 바라볼 때마다 흐뭇하다. 내야 센터라인(2루수·유격수)가 강해진 게 눈에 보여서다. 포수는 그라운드서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의 야수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유일한 존재라 변화를 체감하는 속도도 빠르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박)찬호가 다른 내야수들과 얘기하고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박찬호, 박찬호’ 얘기하는 이유가 있더라”며 “사실 상대 팀(KIA 타이거즈)으로 찬호를 만났을 때도 늘 좋게 봤다. 내가 내야수 출신은 아니지만, 공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미리 파악하고 움직이는 게 스텝만 봐도 보인다. 다음 동작까지 계산하고 움직이는 선수”라고 말했다.
박찬호는 이들의 멘토 역할 역시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가감없이 쓴 소리를 하며 전투력을 일깨우는 것도 그의 몫이다. 박찬호는 “다른 건 몰라도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잘 못 던지고, 놓칠 수 있다”면서도 “그 실수가 두려워서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을 정말 싫어한다. 그러면 미래가 없다. 젊은 선수들이 실수도 해보면서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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