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신비주의
아직 알 수 없는 일에 관해 누군가 물었을 때 대뜸 “신비주의!”로 답변을 갈음하는, 알 수 없는 콘셉트의 야구선수가 있다. 머리를 자를지 말지는 알려 줄 수 없지만 기를 만큼 기른 앞머리는 활짝 열어젖혀 버리고, 올스타전 코스프레 계획은 비밀이지만 게임 전적만큼은 자신의 실력 증명을 위해 낱낱이 공개한다. 그야말로 범인이라면 쉬이 이해할 수 없는 신개념 신비주의의 등장. 그러나 정작 가장 신비로운 점은, 지나간 일에 연연하지 않고 다가오지 않은 일을 괜히 걱정하지 않는 그의 모습에서 신비주의를 표방하는 여느 이들과는 다른, 누구보다도 가장 ‘있는 그대로’를 살아가는 사람이 보였다는 사실이다.

전문 https://blog.naver.com/dugout_mz/224212262341
인터뷰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