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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점점 더 어려워지는 투수 육성이다. 기본적으로 아마추어부터 프로에 이르기까지 인내를 가지고 기다릴 시간이 없다. 당장 승리가 급급한 만큼, 차근차근 메커니즘을 뜯어고칠 여유가 없다. 그나마 눈에 띄는 몇몇 자원은 혹사 논란서 자유로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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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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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지표에서부터 힘이 떨어진다. 조별리그에서 한국 투수들이 보여준 직구 계열 평균 구속은 144.9㎞였다. 출전 20개 팀 가운데 18위에 불과했다. 도미니카공화국(153.4㎞), 미국(151.9㎞), 일본(151.2㎞) 등과 비교하면 격차가 크다. 심지어 대만(149.5㎞)보다도 4㎞ 이상 차이가 났다. 구위에서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다 보니, 상대의 장타를 봉쇄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 조별리그에서만 피홈런 9개를 허용했다. 같은 기간 일본, 대만은 각각 3개, 4개를 맞았다.

과거에 비해 선수단의 체격조건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한때 최첨단 장비와 훈련기법을 동원하는 등 구속 혁명이 대두되기도 했으나 여전히 일부 이야기다. 그렇다고 상대의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제구력이 돋보이는 것도 아니다. WBC 5경기서 22개의 볼넷을 내줬다. 메이저리그(MLB) 스카우트 평가가 박할 수밖에 없다. 1990년대 이후 출생한 한국 투수 중 빅리그에 진출한 이는 없다. 1998년생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은 아직 마이너리그에 머물고 있다.

점점 더 어려워지는 투수 육성이다. 기본적으로 아마추어부터 프로에 이르기까지 인내를 가지고 기다릴 시간이 없다. 당장 승리가 급급한 만큼, 차근차근 메커니즘을 뜯어고칠 여유가 없다. 그나마 눈에 띄는 몇몇 자원은 혹사 논란서 자유로울 수 없다. 올 시즌부터 KBO리그에 도입되는 아시아쿼터 제도는 이러한 현상을 더욱 심화시킨다. 10개 중 9개 구단이 투수를 택하며 부족한 투수력을 외부에서 메우려 했다. 몇몇 구단은 1~3선발을 모두 외국인으로 구상하기도 했다. 세계무대서 드러난 극명한 취약점, 앞으로 한국 야구가 풀어야 할 난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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