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주 포지션으로 나갔는데…" 이호준 감독 쓴소리, 테일러 韓 첫 등판엔 '오히려 좋아' [창원 현장]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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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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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감독은 13일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어제 외야는 실험하는 케이스였다. 다만 (박)시원은 수비에서 믿고 기용하는 선수였는데, 조금 실망했다. 자기 포지션인 우익수로 나갔는데, 어제 그 실수로 혼이 좀 났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반면 중견수로 나섰던 오장한을 두고는 "수비 쪽에서 불안한 게 있지만, 시범경기에서 그런 모습이 나와 잘 됐다. 원래 우익수 수비는 좋은 선수다. 중견수는 어떻게 보면 도전인데, 아직은 조금 부담감을 느끼는 것 같다. 송구도 우익수에선 잘하는데, 중견수에선 각이 안 맞나 보더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선발투수 커티스 테일러의 한국 첫 등판을 어떻게 봤냐는 질문엔 "LG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뛰어줘서 좋은 경험을 했다. 저희가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테일러 본인이 느꼈을 거다. 투수코치와 퀵모션을 빠르게 하고 주자에 더 신경 쓰면서 던지겠다고 이야기했다더라"고 답했다.
이 감독은 "테일러가 어제 홈런 맞았던 체인지업도 나쁘지 않았다. 구속도 전광판에 나온 것보다 빠르게 나왔다. 테일러가 저희랑 함께 귀국해서 아직 시차 적응에도 조금 문제가 있을 텐데, 낯선 환경에서 잘 던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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