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앞두고 도미니카 선수들의 타격 훈련을 지켜본 것에 대해선 "미국에서도 사실 이렇게 원정 경기에 갔을 때 상대 팀 선수들이 타격 훈련하는 것을 같은 팀 선수들끼리 보곤 한다. 역시 좋은 선수들은 어떻게 타격하는지 궁금한 것은 모든 야구 선수들이 다 똑같은 마음일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마음으로 지켜봤던 것 같다"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키움)이정후는 "사실 우리 선수들이 TV에서나 보던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처음 경기하게 되면 이름값에 주눅이 들 수도 있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이내 "실력 차이가 날 수는 있어도 우리가 같은 프로야구 선수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고등학생과 프로팀이 싸우는 게 아니라, 각 나라에서 최고로 모인 성인 프로 선수들끼리 싸우는 자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