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경은 "시차 적응 때문에 잠을 안 잔 상태에서 훈련해서 몸이 덜 깬 느낌이고 조금 피곤하다"며 "시차 적응이 중요한데, 오늘로 적응을 끝내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1라운드 결과로 '슈퍼스타'가 됐다는 말에 "그건 아닌 것 같다"며 "예선 때 잘했다고 안주하지 않고, 8강부터 준비를 잘해서 포기하지 않고, 최대한 이겨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8강전이 열리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 대해서는 "투수 친화적 구장이라고 들었고, 훈련 때 가서 봐야 할 것"이라며 "류현진(한화 이글스), 노경은(SSG 랜더스) 같은 선배님들이 저희를 잘 이끌어 주셔서 8강까지 오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한국 시간으로 14일 오전 7시 30분 8강에서 도미니카공화국 또는 베네수엘라를 만나는 일정을 두고 문보경은 "안 되는 게 없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팀은 강하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이겨낼 것이고, 상황에 맞춰서 이기도록 잘해보겠다"고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