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몸 상태를 회복한 오브라이언은 8일과 11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에 등판했고 1⅔ 이닝 동안 1피안타 5볼넷 1실점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했다.
직구 구속은 나쁘지 않았으나 제구가 흔들렸다.
결국 오브라이언은 현재 컨디션으로는 WBC 출전이 어렵다고 판단해 대표팀에 양해를 구했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추가 선수 없이 기존 엔트리로 8강을 치른다.
류지현 감독은 "오브라이언은 미국에 있어서 물리적으로 합류가 가능한 상황이었다"며 "지금 당장 국내에 있는 (KBO리그 소속) 선수를 부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대체 선수 발탁은 어렵다고 판단했고, 남은 선수로만 8강을 치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손주영은 같은 공간에 있지 않지만,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준준결승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