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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은 아버지로서, 야구 선배로서 벅찬 감동이 밀려왔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통 큰’ 결단을 내렸다. 가게 안에 있던 전 테이블의 술값을 본인이 내기로 한 것이다. 본지가 직접 해당 점포에 확인한 결과, 이 전 코치가 쾌척한 금액은 10만 엔(한화 약 100만원)을 훌쩍 넘었다. 이 전 코치는 모든 테이블을 돌며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최고의 팬 서비스도 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명의 더쿠 | 18:50 | 조회 수 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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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의 8강 진출을 확정한 직후, 이종범은 도쿄돔 인근의 한 이자카야를 찾았다. 현장에는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러 온 한국 팬들과 야구에 진심인 일본 팬들이 가득했다. 이 전 코치가 등장하자, 가게 안은 순식간에 “사랑해요 이정후, 고마워요 이종범”을 연호하는 함성이 터져나왔다는 후문.

이종범은 아버지로서, 야구 선배로서 벅찬 감동이 밀려왔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통 큰’ 결단을 내렸다. 가게 안에 있던 전 테이블의 술값을 본인이 내기로 한 것이다. 본지가 직접 해당 점포에 확인한 결과, 이 전 코치가 쾌척한 금액은 10만 엔(한화 약 100만원)을 훌쩍 넘었다. 이 전 코치는 모든 테이블을 돌며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최고의 팬 서비스도 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만난 한 일본 팬은 “주니치 시절 이종범의 활약을 생생히 기억한다. 그런데 이제는 메이저리그 스타 이정후의 아버지이지 않느냐”라며 “일본 팬들도 이정후를 사랑한다. 그런 훌륭한 선수를 키워낸 이종범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었는데, 도리어 이런 선물을 받게 됐다. 한국의 기쁨을 함께 누리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들의 활약을,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는 모습은 우리네 ‘아버지’의 모습이었다. 선수 시절 도쿄돔에서 ‘만세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영웅이 됐던 이종범. 이제는 아들을 묵묵히 응원하는 ‘정후 아빠’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https://naver.me/5yhDqOTp


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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