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문보물'이 선사한 패배 속 진한 감동, 몸 사리지 않은 수비 무엇인가…"투수·야수 위해 잡을 생각만" [MD도쿄]
아찔하면서 뭉클한 장면도 나왔다. 7회 선두타자 마키 슈고가 1루 방면 파울 뜬공을 날렸다. 문보경은 공만 지켜보며 전력질주하다 1루 펜스와 강하게 충돌했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충격이 컸다. 다행히 경기를 빠지지 않고 마지막까지 소화했다.
문보경은 현재 팀 내 최고 타자다. 2경기서 7타점을 기록, 대회 타점 1위다. 오타니 쇼헤이(6타점)를 제쳤다. 이런 선수가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를 선보였다.
경기 종료 후 문보경은 "첫 타석부터 워낙 클래스 있는 선수가 나왔다. 더 집중해서 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다"고 2타점 2루타 비결을 설명했다.
아쉬운 패배다. 중반까지 경기가 팽팽했지만 7회 불펜 난조로 6-8로 한국이 패했다. 문보경은 "많이 아쉽다. 어쨌든 결과는 패배다. 많이 아쉽다"고 했다.
수비 장면에 대해 묻자 "안 그래도 동점 상황이었다. 선두타자 출루가 엄청 위험한 것은모든 사람이 알고 있다.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느냐 못 잡느냐에 따라 투수와 야수들 마음가짐이 편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어떻게든 잡으려고 했다"고 답했다. 일단 몸 상태는 괜찮다고.
바로 다음 날인 8일 낮 12시에 대만과 경기가 있다. 문보경은 "진 건 진 거다. 결과에 얽매이면 다음날 경기도 지장이 생긴다. 이미 지나간 것은 어쩔 수 없이 잊어야 한다. 내일 경기 준비 잘 해서 남은 경기 다 이기면 좋지 않을까"라고 했다.
https://v.daum.net/v/20260308074234086
우리 기특보 ㅠㅠㅠㅠㅠ 보경이 전세기 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