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릴 일본과 C조 조별리그를 앞두고 만난 이정후는 "그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 그냥 행운의 상징이다. 클로버가 행운을 뜻하지 않나"라며 "우리 팀에 조금이라도 행운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통 야구 선수들은 금으로 된 사슬 목걸이를 많이 착용한다.
그러나 이정후가 착용한 제품은 목에 딱 달라붙는 제품이다.
그는 "미국 선수들은 짧은 목걸이를 많이 쓰더라. 주렁주렁한 것을 차면 뛸 때 거슬리더라"면서 "검은색 클로버를 고른 것도 우리 팀(샌프란시스코)을 상징하는 색 가운데 하나라서"라고 설명했다.
이정후는 운명의 일본전에도 자기 돈으로 직접 산 행운의 목걸이를 차고 나간다.
그는 "화제가 됐다고 해서 안 하고 나가는 것도 이상한 것 같다"면서 "이 목걸이는 야구장에서만 찬다. 밖에서 차면 안 어울리는 것 같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