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석의 주 포지션은 유격수였다. 박찬호가 입단하면서 3루수로 이동했다. 두산으로 FA 이적할 당시, 차세대 유격수 후보로 불리던 기존 두산 내야수들의 포지션 문제를 내심 마음에 걸려 했던 박찬호의 장난기 섞인 답장이었다. 안재석은 ‘형이 유격수면 평생 3루 봐도 된다. 종신 두산 해달라’고 다시 답했다.
안재석은 “찬호 형 옆에서 야구하는 건데 얼마나 영광인가. 3500% 진심이다. 찬호 형이 있으면 계속 3루수로 뛸 것”이라고 했다. 선배를 밀어내고 유격수를 자리를 꿰차면 되지 않냐고 했더니 “어제(1일) 찬호 형이 수비하는 것 보고 포기했다”고 했다. 박찬호는 수비력은 일찍이 리그 최상급임을 인정받아왔다. 1일 청백전에서는 완벽한 러닝스로우로 아웃카운트를 올려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이번 스프링 캠프에서는 연습 경기 내내 좋은 타격감까지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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