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는 "요즘 재현이나 어린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다들 막연하게 올해도 작년만큼 성적이 나올 거라 생각하지 마라. 작년보다 무조건 잘한다는 보장은 없다. 그러니 더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며 "재현이에게는 '언제까지 시즌 2할5푼, 2할6푼 칠래. 너도 언젠가는 3할도 해보고 2할9푼도 쳐보고 해야지'라고 쓴소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현재 재현이는 수비만 잘하는 선수라는 이미지가 강하다"며 "'너도 독기를 좀 품어라'라고 했다. 유격수로서 골든글러브도 한번 받아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연히 애정 어린 잔소리다. 강민호는 "후배들을 위해서 그랬다. 솔직히 주위에서 모두 우리 팀에게 우승 후보라고 한다. 그래서 선수들이 자꾸 착각하는 듯하다"며 "야구를 잘해야 우승할 수 있다. 우린 후보일 뿐이지 올해 무조건 우승한다는 보장은 없다. 다른 팀들도 다 전력 보강을 이뤘고, 상대가 마냥 져주기만 하는 것도 아니다. 애들을 한 명씩 불러서 이런 이야기 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민호는 "투수 파트는 특히 내가 쓴소리를 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 야수 쪽에는 주장 (구)자욱이도 있고 선배들이 좀 있다"며 "순간순간 선수들에게 더 분발하자는 이야기를 해주려 한다. 솔직히 우승하고 싶어서 그렇다. '야 (우승 후보란 말에) 심취하지 말자'고 하면서 더 노력 중이다"고 힘줘 말했다.
.. 이제 5년차 주전 야수라 또래 다른 야수들보단 경험치도 많고 야수 탑3안에 드는 연봉 받고 그러는데 걍 수비 잘하는 선수만으론 우승 전력이 될 수 없음 주전 유격수라 무조건 타선에 있기 때문에... 전에도 야구방에서 얘기 나온 적 있지만 야수진에서 우승 퍼즐은 재현이가 얼마나 치냐에 좀 영향이 클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