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국가대표팀의 '위대한 도전'이 펼쳐질 도쿄돔의 뜨거운 열기가 안방으로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번엔 단순한 경기 중계를 넘어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전달한다. OTT 티빙이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개최에 맞춰 국제 야구 대회 사상 최초의 현장 생중계 프리게임쇼를 선보인다.
티빙이 야심 차게 내놓은 '2026 WBC 라이브 필드'는 본 경기 시작 전 도쿄돔 현장을 직접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 핵심 관전 포인트와 키플레이어를 짚어주는 것은 물론, 중계석에서는 볼 수 없는 선수단 분위기와 경기장 구석구석의 표정을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팬들이 경기에 몰입하기 전 기분 좋은 예열을 돕는 일종의 '가이드'인 셈이다.
박지영·황재균·이택근이 여는 도쿄돔의 아침... '라이브 필드' 첫선
진행은 '야구 여신' 박지영 아나운서가 마이크를 잡는다. 여기에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던 황재균(1, 2차전)과 이택근(3, 4차전) 해설위원이 합류해 전문성을 입혔다. 두 위원은 단순한 분석가를 넘어 '스토리텔러'로 변신한다. 선수 시절의 경험을 녹여낸 비하인드 스토리와 현장 인터뷰를 통해 60분간 경기 이면에 숨겨진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본 경기의 무게감도 만만치 않다. 'WBC 영웅' 윤석민 해설위원을 필두로 정용검 캐스터와 송재우 해설위원이 중계석에 앉는다. 국가대표 투수 출신인 윤석민 위원의 날카로운 투수 심리 분석과 정용검 캐스터의 박진감 넘치는 샤우팅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풀이된다.
티빙만의 독창적인 서비스인 '팬덤 중계'도 축제의 흥을 돋운다. 3월 5일 체코전부터 9일 호주전까지 이어지는 한국 경기 일정에 맞춰 이지영 강사, 최강창민, 유희관, 매직박, 김선신 아나운서 등 화려한 라인업이 출격한다. 각계각층의 '야구 진심'인 인물들이 모여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응원전을 펼치는 모습은 기존 중계와는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진화도 돋보인다. 경기장의 타구음과 관중석의 응원 소리만을 생생하게 살리는 '현장 중계음' 모드를 지원한다. 해설 소리를 낮추고 현장의 생동감에 집중하고 싶은 팬들에게는 도쿄돔 직관 부럽지 않은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티빙 관계자는 "현장 프리게임쇼부터 팬덤 중계까지 중계 역량을 총동원했다"며 "이번 중계가 야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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