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의 칭찬이 있었지만, 김택연은 "일단 마음대로 잘 안 됐던 부분이 많이 있었다. 그래도 볼넷없이 한 이닝 잘 끝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과정에서는 아쉽다"라며 "직구도 힘이 덜 실리는 느낌이었고, 변화구도 원하는 커맨드나 이런 게 안 되는 느낌이었다. 첫 등판인 걸 감안하면 그래도 괜찮았던 것도 있고, 아쉬웠던 것도 있다"도 했다.
154km가 찍혔지만, 김택연은 오히려 "구속이 많이 안 나온 거 같다. 그래도 공에 힘이 있으니 앞으로 가는 타구보다는 파울 타구도 나온 거 같다"고 했다. 구속을 들은 뒤에는 "느낌에는 잘 안 갔던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낙마했던 만큼, 잘하고 싶다는 의지는 더욱 강해졌다. 김택연은 "부족한 게 많았다. 받아들일 수도 있었고, 한편으로는 이런 WBC 이런 게 있다면 필요한 선수가 될 수 있으면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마음을 더 독하게 먹을 수 있었다"고 했다.
김택연은 "마운드에 올라간다면 당연히 좋은 생각을 할 거고 결과가 어떻게 따라올 지 모르겠지만, 한 타자 한 타자 최선을 다해 이기려고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김원형 감독님께서도 준비 잘 됐으니 거기서도 지금처럼 똑같이 연습했던 거 해보면서 다치지 말고 잘하라고 오라고 해주셨다"며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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