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한 노시환은 “지금까지 했던 것은 다 잊고 계약 기간 동안 정말 한화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잘하라는 의미에서 이런 금액을 주셨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시작이다. 11년 동안 정말 잘하고 건재한 모습을 보여줘서 한 번 더 계약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전날 계약을 마친 노시환은 “어제 계약을 하고 너무 홀가분했다. 너무 기분도 좋았다. 그런데 피곤해서 바로 잠 들어버려서 그 기분을 즐길 시간이 없었다”면서 “오늘 오니까 다들 나를 놀리더라. 선배들도 ‘(노)시환이형’ 하고 내가 앞에 가면 의자도 빼주고 다들 장난을 많이 쳤다. (박)해민이형, (구)자욱이형이 가장 장난을 많이 친 것 같다”며 웃었다.
“손혁 단장님께서 11년 동안 홈런 30개만 꾸준히 치라고 하셨다”고 말한 노시환은 “앞으로 매년 30홈런을 목표로 해야할 것 같다. 부상없이 꾸준히 30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가 되고 싶다”면서 “한화와 시작과 끝을 함께 하고 싶다. 팀을 떠난다는 생각은 한 번도 안해봤기 때문에 상상조차 하기 싫다”며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고 싶다는 뜻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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