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업장 아니고 성희롱 오해라지만 달라질 것 없다...이르면 다음주 상벌위, 롯데 징계는 그 다음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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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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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관계자 역시 "새벽 2시에 그런 장소에서 부적절한 게임을 했다는 팩트는 변하지 않는다"며 "달라질 것은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구단 내부의 배신감은 극에 달해 있다. 롯데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해당 선수들에 대해 롯데 구단은 그야말로 정성을 다했다. 이른바 야구 유학도 보냈고, 연봉 협상에서도 가급적 선수들 입장을 배려했는데 뒤통수를 쳤다. 어떤 면에선 외부 여론보다 구단 내부가 더 분노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른 구단 관계자는 "롯데 구단의 관리 소홀을 이야기할 순 없을 것 같다. 자정이 훌쩍 넘은 시간에 성인인 선수들을 통제할 방법은 없는 것 아닌가. 90년대처럼 숙소 입구에 보초를 세울 수도 없다"면서 "롯데 구단 차원에서 교육도 철저하게 시행한 것으로 안다. 구단 관계자들도 속이 많이 상한 것 같더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취재를 종합하면 KBO 상벌위원회는 이르면 다음 주 중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 KBO 규약상 도박 관련 징계는 '1개월 이상의 참가활동정지나 30경기 이상의 출장정지, 또는 300만 원 이상의 제재금'이 부과된다. 여러 사정을 감안하면 중징계가 유력한 상황이다.
롯데는 상벌위 결과가 나온 뒤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추가 제재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중징계를 자제하라는 KBO 권고가 있지만 이는 KBO 징계 전에 구단이 먼저 징계해서 생기는 문제를 방지하려는 권고사항에 가깝다. KBO 징계 이후 구단에서 추가 징계를 내리는 걸 막을 규약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