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서는 이날 1회 선두 이원석을 유격수 땅볼로, 황영묵을 2루수 땅볼로, 문현빈을 3루수 땅볼로 정리하며 깔끔하게 출발했다. 시작부터 강력함이 느껴지는 낮은 패스트볼로 카운트를 잡아냈다. 연습경기지만 양상문 투수코치가 초구부터 스피드를 확인할 정도로 힘이 느껴졌다.
황준서는 여러 변화구도 실험하며 2회를 풀어 나갔고, 2회도 삼자범퇴로 막아서며 이날 피칭을 마쳤다. 이진영을 좌익수 뜬공으로, 유민을 3루수 직선타로, 김태연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날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45㎞까지 나왔다. 황준서의 지난해 평균 구속, 그리고 아직 2월 초·중순인 시점을 고려하면 확실히 지난해보다 나은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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