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삼성) "상무 가기 전에 불사르겠다고" 몸도 마음도 벌크업, 삼성 육선엽 "목표는 팀 우승, 다 쏟아붓고 가야죠"
756 23
2026.02.02 11:08
756 23
https://naver.me/5GGgxqkh


"이젠 거울을 봐도 자신감이 생기죠."

안 그래도 큰 키에 몸까지 더 다부져졌다. 삼성 라이온즈의 영건 투수 육선엽(21)이 '이 악물고' 새 시즌을 준비한다. 

육선엽은 최근 미국령 괌에서 열린 팀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투구를 했다. 대부분의 선수가 60~70% 정도의 강도로 공을 던진 반면, 육선엽은 달랐다. 100% 완벽한 컨디션으로 몸을 만들어와 강속구를 뿌렸다. 이를 지켜보던 코치진이 "바로 실전에서 던져도 되겠다"라고 감탄할 정도.

박진만 삼성 감독도 "(육)선엽이가 6월에 군대(상무 야구단)를 간다. 가기 전에 팀에서 불사르겠다는 각오로 몸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기특하다"라며 웃었다.

원본 이미지 보기삼성 육선엽(가장 왼쪽). 삼성 제공

육선엽의 표정에도 자신감이 넘친다. 그는 "비시즌 근육량 위주로 4kg 정도 증량했다. 예전에는 벗으면 내 몸인데도 부끄러웠던 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거울 보면 자신감이 생길 정도로 몸이 잘 만들어진 것 같다"라며 웃었다. 

박 감독의 말대로 육선엽은 오는 6월 상무에 입대한다. 가기 전에 뭔가를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으로 비시즌 몸을 열심히 만들었다. 그는 "2년간 프로 생활을 겪어보니, 풀타임 시즌을 치르기 위해선 강한 힘과 체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비시즌 동안 웨이트 트레이닝 강도를 높이고, 공도 시즌 때보다 더 많이 던졌다. 내 한계를 깨기 위해 노력했다. 힘이 붙으면 구속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라 믿고 몸을 단단하게 만드는 데 노력했다"라고 돌아봤다. 

사실 육선엽도 비시즌 일본 유학을 떠날 예정이었다. 심재훈김재성과 함께 일본독립리그에서 공을 던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등 부상으로 유학길이 막혔다. 육선엽은 이를 전화위복으로 삼았다. 그는 "공을 던지는 대신, 웨이트 트레이닝에 더 열중하면서 몸을 확실하게 키울 수 있었다. 지금은 100% 다 나았다"라고 자신했다. 

원본 이미지 보기삼성 이호성-육선엽. 삼성 제공

마무리캠프부터 이번 괌 캠프에선 최일언 코치가 전수한 노하우를 곱씹으며 투구 밸런스 잡기에 땀흘리고 있다. 육선엽은 "코치님이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스타일의 브릿지 훈련과 투구 드릴을 가르쳐 주셨는데, 밸런스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다른 동료 선배들에게도 많이 물어보면서 발전 방향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육선엽은 2024년 1라운드 신인이다. 최근 삼성의 1라운드 출신 선수들 중 유일하게 '아픈 손가락'으로 남아있다. 2021년 1차 지명 신인 좌완 이승현과 2023년 1라운더 이호성, 2025년 1라운드 신인 배찬승까지(2022년은 야수 이재현) 선발과 필승조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육선엽은 지난 2년간 다소 헤맸다. 그는 "친한 동료 선후배들의 활약에 동기부여가 확실히 된다"라면서도 "조급해하진 않는다. 나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배우고 꾸준히 준비하면 언젠가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새 시즌 반등을 다짐한다. 그의 목표는 '우승'이다. 육선엽은 "내가 중간에 상무에 가긴 하지만, 내가 마운드에 있든 없든 우리 팀이 정상에 서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라며 "그러기 위해 (입대 전인) 전반기에 팀에 모든 걸 쏟아붓고 가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532 00:05 19,2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05,6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6,6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0,6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61,345
공지 알림/결과 🌟 2025 올스타전 컨텐츠 모음 🌟 69 25.07.16 158,039
공지 알림/결과 📢 2025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46 25.03.23 413,969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218 25.03.14 458,763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9 25.03.12 677,622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812,0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703233 잡담 엔씨) 해커 루친같은 용투 구해줘 선남아....... 14:29 3
13703232 잡담 엔씨) 진욱이 창모랑 같은 드랲이고 데뷔는 4-5년차에 했나? 사민이도 형준이랑 드랲동기고 본격적으로 1군 뛴건 재작년임 14:29 10
13703231 잡담 ㅇㅇㄱ 개막 주에 돌 오프있는데 그냥 티켓팅 성공하는 곳으로 가야겠다 14:28 7
13703230 잡담 우린 빠따들... 제발 잘해보자 14:28 9
13703229 잡담 ㅎㄱㅈ 관련 글쓴애들 다 지워라 13 14:28 183
13703228 잡담 헐 티링 순서도 팀순위따라 변하는거였음? 14:27 47
13703227 잡담 엔씨) 근데 나 민지가 생각보다 나이있어서놀람 2 14:26 30
13703226 잡담 삼성) 아 개어이없슨 이마에상아들래미 사진 좋아요하러갔는데 내친구 삼갱 조용히좋아요해놓음ㅋㅋㅋㅋㅋㅋㅋㅋ 6 14:26 74
13703225 잡담 우리 외인선수들 일단 인상은 합격 14:26 24
13703224 잡담 한화) 문현빈은 강백호 합류도 반기고 있다. 그는 "(강)백호 형이 오면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노)시환이 형과 백호 형이 내 뒤에 있으면, 투수들이 정면승부를 할 가능성이 높지 않겠나. 직구를 많이 던질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6 14:25 81
13703223 잡담 삼성) 일프듀 이마에상 투표해야겠다 1 14:25 57
13703222 잡담 내가 누군지 말 못하지만 우리팀은 선발만 잘하면 잘할꺼같음 14:24 36
13703221 잡담 우린 외인들이 잘해주면 진짜 잘할 것 같아 2 14:23 63
13703220 잡담 정우주 그래도 크보기준 개미친듯이 갈린편은 아닌데 6 14:23 245
13703219 잡담 우리는 용투 안 믿어 1 14:22 92
13703218 잡담 kt) 현민이 거의 최저연봉 받으면서도 은혜갚고 다닌거 마음좋다 ㅋㅋ 1 14:21 69
13703217 잡담 ㅇㅇㄱ 하 회사에서 머글처럼 살기 어렵다 14:21 44
13703216 잡담 ㅇㅇㄱ 레쓰비 신상인가? 2 14:20 175
13703215 잡담 삼성) 인스스 넘기다가 깜놀 4 14:18 228
13703214 잡담 소박하게 루친스키같은 2선발이랑 페디같은 1선발 그리고 테임즈같은 용타 줘 1 14:18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