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삼성) "상무 가기 전에 불사르겠다고" 몸도 마음도 벌크업, 삼성 육선엽 "목표는 팀 우승, 다 쏟아붓고 가야죠"
1,178 23
2026.02.02 11:08
1,178 23
https://naver.me/5GGgxqkh


"이젠 거울을 봐도 자신감이 생기죠."

안 그래도 큰 키에 몸까지 더 다부져졌다. 삼성 라이온즈의 영건 투수 육선엽(21)이 '이 악물고' 새 시즌을 준비한다. 

육선엽은 최근 미국령 괌에서 열린 팀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투구를 했다. 대부분의 선수가 60~70% 정도의 강도로 공을 던진 반면, 육선엽은 달랐다. 100% 완벽한 컨디션으로 몸을 만들어와 강속구를 뿌렸다. 이를 지켜보던 코치진이 "바로 실전에서 던져도 되겠다"라고 감탄할 정도.

박진만 삼성 감독도 "(육)선엽이가 6월에 군대(상무 야구단)를 간다. 가기 전에 팀에서 불사르겠다는 각오로 몸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기특하다"라며 웃었다.

원본 이미지 보기삼성 육선엽(가장 왼쪽). 삼성 제공

육선엽의 표정에도 자신감이 넘친다. 그는 "비시즌 근육량 위주로 4kg 정도 증량했다. 예전에는 벗으면 내 몸인데도 부끄러웠던 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거울 보면 자신감이 생길 정도로 몸이 잘 만들어진 것 같다"라며 웃었다. 

박 감독의 말대로 육선엽은 오는 6월 상무에 입대한다. 가기 전에 뭔가를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으로 비시즌 몸을 열심히 만들었다. 그는 "2년간 프로 생활을 겪어보니, 풀타임 시즌을 치르기 위해선 강한 힘과 체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비시즌 동안 웨이트 트레이닝 강도를 높이고, 공도 시즌 때보다 더 많이 던졌다. 내 한계를 깨기 위해 노력했다. 힘이 붙으면 구속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라 믿고 몸을 단단하게 만드는 데 노력했다"라고 돌아봤다. 

사실 육선엽도 비시즌 일본 유학을 떠날 예정이었다. 심재훈김재성과 함께 일본독립리그에서 공을 던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등 부상으로 유학길이 막혔다. 육선엽은 이를 전화위복으로 삼았다. 그는 "공을 던지는 대신, 웨이트 트레이닝에 더 열중하면서 몸을 확실하게 키울 수 있었다. 지금은 100% 다 나았다"라고 자신했다. 

원본 이미지 보기삼성 이호성-육선엽. 삼성 제공

마무리캠프부터 이번 괌 캠프에선 최일언 코치가 전수한 노하우를 곱씹으며 투구 밸런스 잡기에 땀흘리고 있다. 육선엽은 "코치님이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스타일의 브릿지 훈련과 투구 드릴을 가르쳐 주셨는데, 밸런스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다른 동료 선배들에게도 많이 물어보면서 발전 방향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육선엽은 2024년 1라운드 신인이다. 최근 삼성의 1라운드 출신 선수들 중 유일하게 '아픈 손가락'으로 남아있다. 2021년 1차 지명 신인 좌완 이승현과 2023년 1라운더 이호성, 2025년 1라운드 신인 배찬승까지(2022년은 야수 이재현) 선발과 필승조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육선엽은 지난 2년간 다소 헤맸다. 그는 "친한 동료 선후배들의 활약에 동기부여가 확실히 된다"라면서도 "조급해하진 않는다. 나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배우고 꾸준히 준비하면 언젠가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새 시즌 반등을 다짐한다. 그의 목표는 '우승'이다. 육선엽은 "내가 중간에 상무에 가긴 하지만, 내가 마운드에 있든 없든 우리 팀이 정상에 서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라며 "그러기 위해 (입대 전인) 전반기에 팀에 모든 걸 쏟아붓고 가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576 00:05 24,9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05,6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8,2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2,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65,949
공지 알림/결과 🌟 2025 올스타전 컨텐츠 모음 🌟 69 25.07.16 158,039
공지 알림/결과 📢 2025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46 25.03.23 413,969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218 25.03.14 458,763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9 25.03.12 677,622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812,0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702527 잡담 엘지) 둥이들 오늘 찬규 예능 꼭 봐 19:44 10
13702526 onair ㅂㅈ 손 여러팀 알아봤는데 보상때문에 못 옮기는건 아님 19:44 66
13702525 잡담 이거 어디서 보는 거냐며... 2 19:43 92
13702524 잡담 SSG) 똑같다는건 아닌데 뭔지는 알거 같아 ૮₍◕ᴥ◕₎ა 19:43 32
13702523 잡담 삼성) 시즌권 알려줄 사람 19:42 34
13702522 onair ㅂㅈ 한화 최종오퍼 보냈고 손아섭과 좋은 이야기 오가는중 긴시긴이 걸리지 않을거같다 한화는 할만큼 다함 1 19:42 127
13702521 onair 아까 그 마약 야구선수 육성출신에 경기뛴적도없대(아마 1군) 3 19:42 140
13702520 잡담 엔씨) 엔튭 업체는 바뀐건지 그대로 하는건지 모르는거야? 3 19:38 117
13702519 잡담 kt) 아 내야수비 훈련하는것도 빨리 보고싶다 1 19:36 36
13702518 잡담 그 마약사범 때문에 유창식 실검든거 웃안웃 19:35 209
13702517 잡담 ㅇㅇㄱ 진공 밀폐용기 써본 덬 있어? 9 19:34 89
13702516 잡담 두산) 박찬호 이유찬 나만 헷갈리는게 아니라니까 ㄹㅇ 2 19:34 112
13702515 잡담 kt) 룰동이 또시보고 말 많이 늘었다고 이제 자기 이겨먹는다고 하넼ㅋㅋㅋㅋ 1 19:34 50
13702514 잡담 ㅇㅇㄱ 오늘 친한 동생 기일이라 두쫀쿠 사다 주고 싶었는데 실패햇어 ʕ ᵕ̩̩ ᴥ ᵕ̩̩ ʔ 6 19:34 167
13702513 잡담 ㅇㅇㄱ 레전드큐티뽀짝푸딩망곰 3 19:30 124
13702512 onair ㅇㅇㄱ 그래 234 따와 2 19:29 34
13702511 onair ㅇㅇㄱ 지한이 머리잘랐네 19:29 16
13702510 잡담 엘지) 창기 공룡이 너무 커ꉂꉂ(ᵔᗜᵔ♧)ꉂꉂ(ᵔᗜᵔ☆) 1 19:29 65
13702509 onair ㅇㅇㄱ 캬아아아악 19:28 21
13702508 잡담 한화) 볼때마다 지현아나랑 재균선수 ㄹㅇ 찐친바이브라 놀라 19:28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