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준이 2021년 세운 418.5%를 뛰어넘는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 신기록이다. 소형준은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 아니겠나. 시즌 중에도 깨질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난 고졸 신인이었고, (안)현민이는 나보다 연차가 더 쌓인 상태에서 신인상까지 타면서 세운 기록이니까 아쉬움은 전혀 없다. 올해 다른 신인 선수가 안현민의 기록을 깨주길 바란다"며 훈훈하게 축하했다.
23일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인천공항에서 만난 안현민은 "팀에서 잘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어찌됐든 기록은 기록이니 기분좋다"며 활짝 미소지었다.
아직은 대표팀이 어색한 그다. 사이판 캠프를 다녀온 기분을 묻자 "처음 보는 선수가 많았다. 서로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답했다. 2013년 이래 계속 되고 있는 한국 대표팀의 WBC 1라운드 탈락 징크스 역시 탈출하고자 하는 간절한 속내도 드러냈다.
김현수가 좌익수, 최원준이 중견수를 맡는다 보면 올해도 우익수가 유력하다. 안현민은 "올해는 수비에서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자신감은 항상 넘친다"며 웃었다.
"작년에도 5강 갈 수 있었는데, 한경기 차이로 아쉽게 떨어졌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거라고 본다. 5강 아니라 2강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나? 앞으로 얼마나 잘할진 모르겠지만, 내겐 아직 시간이 많다. 더 많은 가을야구 경험을 쌓는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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