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타선의 핵으로 거듭나야 할 외야수 이주형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절친한 선배 송성문의 근황을 전했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 부상 정도가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다면서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주형은 22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팀의 스프링캠프가 진행되는 대만 가오슝으로 출국하기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성문이 형이 고척에서 같이 훈련할 때 옆구리 조금 안 좋다고 했었다. 그렇게 큰 부상은 아니라고 알고 있어서 크게 걱정은 되지 않는다"라고 웃은 뒤 "성문이 형은 시즌 때도 원래 잘 안 다치는 편이다. 시즌 전에 조심하라는 차원에서 살짝 다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앞두고) 의욕이 조금 앞섰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주형은 2023시즌 중 LG 트윈스에서 키움으로 트레이드 된 뒤 송성문과 누구보다 가깝게 지냈다.
송성문이 지난해 12월 22일 샌디에이고 입단이 확정된 뒤에도 키움의 홈 구장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 이주형은 누구보다 가까이서 송성문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준비 과정을 지켜봤다. 이번 부상 역시 갑작스럽게 닥쳤다기보다는, 징조 증상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
이주형은 "성문이 형이 몸이 정말 튼튼하다"고 웃은 뒤 "이번 부상은 한 번에 확 다친 게 아니다. 스윙 훈련을 할 때 '(옆구리) 안 쪽이 조금 느낌이 이상하다' 정도만 말했다. 형이 다쳤다는 기사를 보고 바로 전화를 했는데 안 받더라. 스마트폰 메신저로 '형 혹시 이지마 치료원에 갔냐?'고 하니까 맞다고 했다.
또 "성문이 형은 샌디에이고에 가서도 적응을 잘할 것 같다. 모든 사람들이 다 좋아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며 "성문이 형 MBTI가 다 I다. 영어가 조금 약해서 통역이 2~3명 붙어야 할 것 같긴 한데 성문이 형 사교성 정도면 누구든 다 좋아해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ദ്ദി(⸝⸝ʚ̴̶̷ ᴗ 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