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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기아) “KIA 5강 충분히 갑니다” 이범호 8위 추락 아픔 잊었다, 42억 불펜 싹쓸이→타이거즈 재건 확신하다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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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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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859dhR2uCL

 

다음은 공항에서 만난 이범호 감독과 일문일답이다. 

-작년과 스프링캠프 장소가 바뀌었고, 팀 상황도 바뀌었다. 수장으로서 각오는

당연한 결과다. 팀이 1위를 하다가 8위로 내려갔기 때문에 감독으로서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 지나간 시즌은 지나간 시즌이다. 우리가 작년 7~8월까지 1, 2위 팀들과 대등하게 경기를 했다. 우리가 갖고 있는 능력은 충분하다고 본다. 올해 생각보다 좋은 성적이 날 거라 타이거즈 팬들이 걱정하지 마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캠프 때 잘 준비해서 꼭 좋은 성적을 내겠다. 

-FA 선물(김범수, 홍건희, 조상우)을 받은 소감은

FA와 관련해 많은 생각을 안 갖고 플레이하자는 주관을 갖고 있었다. 그런 거에 흔들리지 말고 준비를 잘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불펜을 보강해주셔서 좋은 상황이 됐다. 우리가 작년에 중요한 시점에 불펜 있는 선수들의 성적이 좋지 않아 힘들었다. 불펜에서 많은 선수들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필승조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이기는 경기를 하면 훨씬 더 나을 것이다. 불펜 보강을 해주셔서 구단에 너무 감사드린다. 

-세미나 때 불펜 보강 이야기가 나왔다고 들었는데

우리 팀이 올 시즌 어떻게 가야 이길 확률이 가장 높은지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다. 불펜이 약했기 때문에 불펜투수들을 앞에 많이 쓰면서 중후반이 됐을 때 필승조 선수들이 굉장히 힘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나도 거기에 동의했다. 시장에 남아 있는 불펜 투수들을 다 잡는 게 팀에 더 좋을 거 같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또 수비 연습도 많이 해야 한다. 사장님이 준비를 잘해주셔서 많은 선수들을 데리고 올 수 있게 됐다. 

-필승조 구상은

성영탁, 전상현, 정해영을 필승조로 생각하고 있다. 정해영은 작년에 부침이 있었지만, 구속 등 모든 면에서 팀의 가장 좋은 마무리라고 생각한다.

-불펜을 향한 기대치가 높아졌다

불펜이 재작년 1위였고 작년 9위였다. 올해는 3~4위 안에만 들면 좋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불펜 순위가 1위라고 해서 팀이 1위가 되는 건 아니다. 반대로 불펜이 최하위라고 팀이 바닥에 있는 것도 아니다. 중요한 건 이기는 경기를 확실하게 이겨야 한다. 롱릴리프 투수들이 평균자책점을 조금 떨어트려준다고 하면 불펜 평균자책점이 충분히 좋은 쪽으로 갈 수 있다. 

-최형우, 박찬호가 떠난 KIA의 성적을 예측한다면

아무래도 공백이 크다. 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와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가 빠져서 굉장히 힘들 거다. 작년에 김도영이 30경기밖에 못 뛰었고, 나성범, 김선빈도 가장 힘든 시즌을 보냈다. 그래서 그런지 올해는 준비를 잘했더라. 체중도 많이 뺐다. 난 5강은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팀이 약해 보일 수도 있지만, 팀 컬러를 바꿀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팀 컬러만 바뀐다면 예상치 못한 결과는 충분히 나올 수 있다. 

-2026시즌 키플레이어는

올해는 1~2명이 아닌 전체가 힘을 합쳐야 한다. 그 전에는 박찬호가 내야에서 해줬고, 타선은 최형우가 중심을 잡아줬지만, 그들이 다 떠났기 때문에 이제는 팀 자체가 똘똘 뭉쳐서 투수들은 최소한의 점수를 주고, 야수들은 투수들을 위해 수비에서 실수를 최소화해야 한다. 이런 것들이 하나하나 모이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본다. 

-테이블세터 고민은 끝났나

1, 2번이 가장 고민이다. 카스트로가 워낙 컨택이 좋아서 4번타자를 맡는다고 하면 김도영, 카스트로, 나성범, 김선빈으로 중심타선을 꾸릴 수 있다. 그러면 중심이 좋아진다. 그러면 데일이 앞을 맡아주면 된다. 만일 1, 2번 구성이 너무 어려우면 카스트로를 2번에 놓고 김도영과 앞뒤로 쓰는 게 나을 거 같기도 하다. 카스트로, 데일이 어느 정도 선수인지 체크하는 게 우선이다. 확인 후 차근차근 타순을 고민해 보겠다. 

-데일이 박찬호 공백을 그대로 메운다고 보면 되나

될 수 있으면 그러고 싶다. 기존 리드오프 자원보다 데일이 나이도 젊고 야구가 점점 늘고 있다. 충분히 1, 2번에서 역할을 해줄 거다. 

-데일의 플레이 수준을 평가해 달라

박찬호와는 유형이 다르다. 박찬호와 손시헌을 반반씩 닮은 느낌이다. 공격적인 부분도 있고, 자연스러운 느낌도 있다. 자세는 상당히 좋다. 다만 급하게 잘하는 모습을 보여줄까 싶어서 걱정이 된다. 차분하게 플레이를 해주면 좋겠다. 우리나라 타자들이 1루까지 뛰는 게 데일이 그 동안 뛰었던 리그 선수들에 비해 빠르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수비를 해주면 좋겠다. 1루에서 타자가 살아도 상관없으니 안전하게 유격수 수비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데일의 장타력은

홈런은 많이 못 칠 거 같다고 하는데 난 10~15개는 충분히 치지 않을까 싶다. 리그 적응이 가장 중요하지만, 일본에서 적은 경기에서도 어느 정도 플레이을 보여줬던 선수라 한국에서 풀타임을 뛰었을 때 어느 정도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수준급 유격수 수비에 15홈런이면 톱 내야수 아닌가

이 선수가 유격수로서 성공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했으면 절대 안 뽑았다. 성공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수비도 일본의 검은 흙보다 우리나라 그라운드 상태가 더 좋다고 본다. 더 안전한 수비가 가능할 것이다. 

-토종 선발진 구성은

이의리, 양현종, 김태형, 황동하, 이태양, 홍민규 등이 후보다. 김도현도 선발 로테이션 소화가 가능한 선수다. 일단 외인 포함 선발 5명을 정하고 긴 이닝 소화가 가능한 투수들이 중간 또는 선발 뒤에서 2~3이닝 정도 던질 수 있게 준비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다. 일단 7명 정도는 선발투수로 던질 수 있는 투구수를 만들게 할 것이다. 

-양현종 이닝 제한은

양현종, 이의리, 김태형 모두 이닝 조절이 필요하다. 이의리는 수술 후 첫해이고, 김태형도 처음 던지는 거다. 100~120이닝 정도가 적당하다. 김도현이 스프링캠프는 안 가지만, 차근차근 준비해서 선발 로테이션 소화가 가능하면 김도현이 올라오는 시점에 기존 선발에 휴식을 줄 수 있다. 황동하가 마무리캠프 때부터 준비를 잘해줬기 때문에 김태형과 번갈아가며 선발로 기용할 생각이다. 

-김도영은 스프링캠프부터 유격수 수비를 병행하나

3루수를 많이 봤기 때문에 움직임을 체크하고 괜찮으면 3루수, 유격수를 병행시킬 것이다. 선수와 이야기도 나눠볼 것이다. 데일이 유격수, 3루수, 2루수가 다 되기 때문에 김도영이 유격수 소화에 문제가 없고, 타격도 전혀 문제가 안 된다고 하면 바꿔서 봐도 된다. 그래서 데일을 데려온 것이다. 스프링캠프 때 상태를 확인해보겠다. 그런데 아마 중간에 WBC를 가기 때문에 WBC에서는 3루수를 볼 확률이 높다. 그래서 처음부터 유격수를 병행하는 건 선수에 좋지 않을 수 있다. 우선은 3루수를 시키고 WBC가 끝나고 돌아왔을 때 유격수를 같이 연습하면서 차근차근 경기수를 늘리는 게 베스트다. 

-류지현 감독이 김도영이 가장 준비가 잘 된 선수라고 했는데

그 전에 운동하는 모습을 다 봤는데 이전보다 더 빨라진 느낌이더라. 8월 부상 이후 제대로 준비를 했을 거라 몸 상태는 문제가 없을 거라고 본다. 젊은 선수이고, 부상 이력은 어느 선수든 다 있기 때문에 본인이 그런 부분을 인지하면서 플레이한다면 큰 부상 없이 선수 생활이 가능할 거다. 기대가 된다.

-김도영 몸 상태는 사실상 100%로 보면 되나

그렇게 보인다. 선수도 자신감을 갖고 4~5개월 동안 준비를 했다. 아마 그렇기 때문에 류지현 감독님도 인터뷰를 저렇게 하시지 않았을까 싶다. 따뜻한 곳에서 몸을 만든 뒤 추운 곳에서 시범경기를 할 때 관리를 잘해준다면 별 문제없이 시즌을 치를 것이다. 

-곽도규가 캠프 명단에 포함됐는데

곽도규는 작년에 이의리를 데려간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따뜻한 곳에서 투구를 하고 시즌을 준비시키는 것이다. 언제 돌아올지 확실하게 모르겠지만, 불펜투수는 30~40개 정도 피칭했을 때 문제가 없으면 경기를 뛸 수 있다. 캠프로 향하면서 더 빠른 준비가 가능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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