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명은 처음 같다.”
이대로 마무리하는 듯했다. 막판 ‘반전’이 일어났다. 급박하게 움직였고, 하루 만에 계약 3건을 끝냈다. KIA가 만든 드라마다. 분기점은 ‘1월19일’이다.
계기가 있다. 19일 열린 2026시즌 전략 세미나다. 최준영 대표이사,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이 자리했고, 1군·퓨처스·잔류군 코치, 프런트 등 총 38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불펜 보강’이 화두가 됐다.
심재학 단장은 “사실 불펜이 필요한 건 너무 당연했다. 트레이드도 추진했는데 잘 안됐다. 김범수와 홍건희는 고민하고 있었다. 김범수의 경우, 25인 보상선수와 비교했을 때 어느 쪽이 나은지 고민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략 세미나가 결정적이었다. 코치진에서 가장 필요한 파트가 불펜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이사께서 ‘실행하라’고 하셨다. 급물살을 탔다”고 돌아봤다.
심 단장은 “불펜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 아닌가. 다행인 것 같다. 필승조를 해본 선수들이다. 자기 능력을 발휘해줬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요청했고, 대표이사가 결단을 내린 후, 단장 이하 프런트가 기민하게 움직였다. 어느 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탄탄한 불펜을 구축하게 됐다. 2026년 1월19일은 꽤 오래 기억남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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