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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김범수의 경우 B등급 FA 매물이라 보호선수 25인 외 보상선수 한 명을 내줘야 했다. 그런 부분이 KIA로서는 고민일 수밖에 없다. 그래도 KIA는 좌완 불펜 보강 필요성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KIA 관계자는 "좌완 불펜 핵심인 곽도규 선수가 팔꿈치 수술 뒤 복귀해야 한다. 그런데 곽도규 선수가 수술 뒤 무리하게 복귀하는 것보다는 김범수 선수를 영입하는 게 보다 더 안정적인 스텝을 밟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물론 보상선수가 고민이긴 했지만, 김범수 선수 영입으로 얻는 점이 더 크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이제 KIA는 김범수 보상선수와 관련해 보호명단 25인 짜기에 집중해야 한다. 한화의 2026시즌 전력 고민은 명확하다. 고질적인 과제였던 중견수 자원과 올겨울 여러 이유로 다수가 빠져나간 불펜 자원 보강이 절실한 분위기다.
KIA도 중견수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밖에 없다. 당장 주전 중견수 김호령은 2026시즌 종료 뒤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한다. 이외에 박정우, 박재현 등 차세대 중견수 자원들을 안정적으로 보유하는 것도 필요하다.
KIA 관계자는 "이제 김범수 선수 보상선수 관련해 보호명단 작성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 한화 구단이 누구를 뽑을지 단정할 수 없다"면서도 "우리 팀도 중견수 자원이 풍부한 편은 아니라 최대한 지켜야 하는 건 맞다"라고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