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준서는 1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인근 칼국수집에서 열린 팬 초청 '칼국수 팬미팅'을 앞두고 스타뉴스와 만나 "작년엔 세부 지표만 조금 좋아졌지만 첫 시즌과 거의 비슷해 너무 아쉬웠다"며 "이번 비시즌 때는 마무리 캠프부터 슬라이더가 많이 좋아졌고 (이)지풍 코치님 지도하에 살도 많이 쪄서 저도 올 시즌은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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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 기간 열심히 살을 찌웠다. 황준서는 "한 5㎏ 정도는 찐 것 같다. 지금이 최고 몸무게다. 운동할 때마다 프로틴을 먹은 게 많이 도움이 됐다. 운동을 하면서 하루에도 3,4번을 먹었더니 찌더라"며 "이제 '살 때문에 안 된다'는 얘기는 안 들을 수 있어서 좋다. 호주에 가서도 계속 찌울 생각"이라고 전했다.
정작 황준서가 진단하는 문제점은 따로 있었다. 단조로운 투구 패턴이었다. 시속 140㎞ 중후반대 직구와 좌투수로선 흔치 않은 포크볼을 주무기로 삼고 커브를 섞었는데 후반기가 되다보면 상대 타자들의 눈에 익숙해지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슬라이더다.
출처는 바로 직속 후배인 정우주다. 황준서는 "많이 던져보면서 그립도 바꿔봤다. (정)우주가 기억할지 모르겠는데 우주의 그립을 잡고 던지니까 잘 되더라"고 말했다.
선배인 문동주는 1차 지명, 김서현은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고 첫 시즌 어려움을 겪었지만 2년차에 훌륭히 성장했다. 반면 황준서는 2년차에도 어려움을 겪은 반면 지난해 전체 2순위로 합류한 신인 정우주는 첫 시즌부터 인상적인 활약으로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황준서에겐 일종의 자극제이기도 하다. "잘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조)동욱이도 잘 하다보니 '나만 잘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이제 세 번째 시즌이니까 애 취급 받지 않고 보여줘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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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야 화이팅이야 할 수 있어 너는 ( و ˃̵ ꃪ ˂̵ )و
얼라들끼리 서로 경쟁하면서도 배울건 배우고 진짜 좋다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