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비상' 대만 야구, 이정후 SF 동료 이어 'STL 핵심 유망주'도 WBC 못 뛴다
하지만 대만은 최종 엔트리에 원했던 선수들을 모두 넣을 수 없는 상황에 몰렸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이정후의 팀 동료 투수 덩카이웨이의 불참이 확정된 데 이어 CPBL에서도 황쯔펑, 린리 등이 참가를 고사했다. 린천웨이까지 구단 반대로 WBC 참가가 불발, 오는 3월 대회를 앞두고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타이완 피플 뉴스'는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린천웨이의 과거 부상 이력을 우려해 WBC 차출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대만 야구 대표팀은 또 한 명의 미국 진출 투수 전력을 잃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린천웨이는 전 메이저리거 궈홍즈의 조카로, 신장 203cm의 장신 투수다. 지난 2024년 최고구속 101마일(약 162.5km/h)의 강속구를 던지면서 대만 투수 역대 최고 구속 기록을 세웠다"며 "지난해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출발, 더블A로 승격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