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야구방 대쟌 투표가 실시되고 각 유관단체의 대쟌이 선출된 와중에 한 당선개 K씨의 행적에서 불미스러운 점이 포착됐다.

(출처: 왕대굴)
평소 감투에 욕심이 많던 K씨는 과거부터 비민주적 방식을 통해 모든 단체의 대쟌을 자임했고, 야구방 민주화 이후에는 모든 대쟌 투표에 출마해 그간 갱상도즈, 부리즈 등의 단체에서 대쟌을 역임했다.
단체의 대쟌으로서 많은 구성원들을 대표했던 K씨에게는 누구보다 가깝고 돌봄과 애정이 필요한 구성원이 둘 있다. 바로 그의 아들 H군과 G군이다.
과연 K씨는 아들들에게도 자랑스러운 대쟌이었을까? 이번 탐사보도에서 천재기자 김룡이가 그 궁금증을 파헤쳐 보았다.
H군과 G군은 매일 아침 길거리로 나서 좌판을 열고, 장사를 시작한다. 무더운 여름에는 우산을 팔고 추운 겨울에는 붕어빵을 판다.
그리고 그렇게 번 돈은 모두 K씨의 지갑으로 들어간다.

이를 보다못한 동사로마들의 지적에 K씨는 후계자 수업이고 집안일이니 참견말라는 후안무치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축했다.

대학에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이 있다.
"몸을 바로 닦고, 집안을 가지런히 하고,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정한다."
작은 일부터, 가까운 사람에게부터 정성을 들이고 사랑을 베푸는 것이 우선이다.
본 기자는 이 자리를 빌어 K씨에게 무리에서 대쟌을 자처하고 나서기 전에 집안을 먼저 챙기기를 권한다. 그리고 그 전에 몸이나 바로 닦아라 이 못된 빠부개야.
[공룡일보] 기자 김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