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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왼쪽에서 2번째)이 9일 사이판공항에서 어린이 야구 팬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
총 200석이 안되는 소형 항공기이기에 프리미엄 좌석도 매우 제한적이었고 총 12석의 비즈니스 좌석은 감독과 코치진, 그리고 최고령인 노경은과 투수와 야수조 조장 류현진, 박해민(LG)에게 돌아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선수들이 단체로 이렇게 일반 좌석에 앉는 경우는 처음이다. 사이판행 항공편이 (낮 비행기는) 한 대뿐이라 어쩔 수가 없었던 것 같다"며 "승객 분들도 그렇고 저희도 매우 신기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선수단 50여명과 일반 승객을 태운 사이판행 비행기는 공항에 도착해서 진정한 팬미팅의 장으로 바뀌었다. 앞서 선수들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했던 이들도 이날 낮에 사이판에 당도한 유일한 비행기에서 내려서는 더욱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 선수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