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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한화와 LG다. 두 구단 외국인 선수는 현재 베네수엘라 현지에 머무르고 있다. 수도 카라카스와 거리가 있는 지역이지만, 영공이 폐쇄된 상황에서는 이동 자체가 쉽지 않다. 항공편이 열리지 않으면 출국이 불가능하다.
한화 관계자는 “국제팀을 통해 선수 안전을 지속해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이상 징후가 없다”며 “영공 폐쇄가 해제되는 즉시 입국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상황이 더 악화하면 다른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LG 역시 비슷한 입장이다. 구단 관계자는 “치리노스 안전을 계속 체크 중”이라며 “베네수엘라에서 제3국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만약을 대비한 시나리오는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실적으로 선택지는 많지 않다. 군사적 긴장이 완화돼 영공이 다시 열리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베네수엘라 외국인 선수를 둔 구단들이 지금 가장 바라는 건 단 하나다. 더 이상 상황이 나빠지지 않길 바라는 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