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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다.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다. 인천-사이판 노선을 취항하는 항공사가 두 곳뿐이기 때문. 현재 이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두 곳뿐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사이판 노선을 운영하지 않는다.
KBO 관계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사이판에 취항하지 않는다”며 “여러 일정과 이동 동선을 고려한 결과, 오전 10시에 사이판으로 출발하는 제주항공이 대표팀 항공편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시간대도 중요했다. 제주항공은 오전 출발, 티웨이항공은 저녁 출발이다. 대표팀 입장에서는 오전에 출발해 현지 도착 후 가볍게 몸을 풀고, 다음 날부터 훈련에 들어가는 일정이 훨씬 효율적이다.
비행시간 역시 부담이 크지 않다. 인천에서 사이판까지는 약 4시간. 과거 미국 캠프와 비교하면 이동 시간은 훨씬 짧다. 대형 항공사와 서비스 차이를 떠나, 대표팀 일정에는 큰 무리가 없는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