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모두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 SSG 관계자는 "경은 선수가 바쁜 시간을 쪼개 신인 선수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해줬다. 대선배의 이야기에 신인 선수들도 집중해서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8일 만난 1라운드 지명 신인 김민준은 "노경은 선배님께서 오셔서 직접 겪었던 일, 그리고 선수들이 하지 말아야 할 일들에 대해 많은 말씀을 해주셨다. 특히 태도에 대해 많은 말씀을 해주셨다. 항상 겸손하고, 인사 잘하고. 돌고 돌아 다시 만날 수 있는 게 야구라고 말씀하셨다. 인사하는 태도만으로 사람을 대하는 게 달라질 수 있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운드에 올라갔을 때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컨디션 안 좋을 때의 대처법에 대해 질문이 나왔는데, 경은 선배님께서는 오히려 컨디션 좋은 날에 더 많이 맞는다고 말씀하셨다. 컨디션이 100%면 가운데로 몰리는 게 많고,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집중력도 높아지고 더 잡아내야겠다는 마음이 생긴다고 하셨다. 마음가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셨다"라고 덧붙였다.
온갖 산전수전을 다 겪은 노경은만이 해줄 수 있는 이야기, 신인 선수들에게는 분명 의미 있는 하루였다.
한편, 13년 만에 국가대표팀 승선에 꿈을 이룬 노경은은 "솔직히 마지막 국가대표가 될 수도 있으니까, 어떻게든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후배들 잘 다독거리면서 잘 던질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도와주려고 한다"라며 "물론 1차캠프가 끝나고 잘릴 수도 있지만, 자신도 있다. 몸을 잘 만들고 있다. 편하게 생각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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