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은 카라카스 등 주요 도시에 친(親)마두로 민병대 ‘콜렉티보’ 대원과 보안군이 배치돼 검문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콜렉티보는 지난해 7월 대선 직후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유혈 진압을 주도하는 등 베네수엘라에서 공포의 대상으로 통한다. 엘페리오디코는 “장총을 든 콜렉티보 대원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거리 순찰을 돌자 시민들은 두려움 때문에 집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카라카스 주민 아나 씨는 “마두로 대통령의 측근이 그대로 남아 정부를 이끄는 상황에서 베네수엘라에 표현의 자유는 없다. 여전히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한탄했다. 한 시민은 “휴대전화를 압수당할 수 있어 외출하기 전에 채팅 기록을 지웠다”고 했다.
비행기가 떠도 공항 가는게 쉽지않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