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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비FA 다년계약이 성사되더라도, 당장은 아닐 가능성이 매우 크다. 실질적으로 데드라인이 일주일 정도 남은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이들은 공교롭게도 9일 사이판으로 출국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대표팀 전지훈련 멤버다.협상이야 당연히 에이전트가 한다. 그러나 에이전트 마음대로 하는 협상은 없다. 선수의 니즈와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최종 결정은 결국 선수가 내리는 법이다. 9일 사이판으로 떠나는 3인방은, 10일부터 대표팀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비FA 다년계약 협상을 밀도 있게 진행할만한 환경이 안 된다는 얘기다.
사이판훈련은 21일에 종료된다. 그런데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다시 짐을 싸서 소속팀의 1차 스프링캠프에 임해야 한다. 한화는 호주 멜버른, 삼성은 괌으로 23일에 떠난다. 노시환, 원태인, 구자욱은 22일 딱 하루 휴식하면서 짐을 싸야 한다. 스프링캠프지에서 협상을 할 수도 있지만, 선수에 따라 선호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1차 스프링캠프가 막을 내리면, 이들은 다시 대표팀의 2차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로 향할 전망이다. 그런 다음 3월 초 오사카를 거쳐 1라운드 C조 예선이 열릴 도쿄에 입성한다. 대표팀의 2차 스프링캠프부터는 사실상 WBC 실전모드라서, 더더욱 계약 진행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WBC가 끝나면 바로 소속팀의 시범경기 일정이 이어진다.
한 마디로 약 1주일 뒤부터 숨돌릴 틈 없는 스케줄이 시작된다. 그 와중에 비FA 다년계약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인지는 미지수다. FA 협상과 달리 철처히 선수가 ‘슈퍼 갑’이다. 협상테이블이 아예 시즌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그동안 비FA 다년계약은 시즌 중에도 종종 나왔다.
선수의 인생이 걸린 일인데,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다. 그런데 스케줄도 빡빡하다. 9일까지 깜짝 타결 소식이 없다면, 초장기전으로 봐야 할 듯하다. 물론 한화와 삼성도 이를 충분히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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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계약 하더라도 길게 봐야될듯 구원 둘 다 덥비씨캠프가서 시간이... ꒰(〃⌒▽⌒〃)꒱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