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SSG 단장은 2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우리 구단은 선수 의사를 존중한다"며 "만약 화이트가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WBC에 출전하겠다고 하면, 선수 뜻에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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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도 WBC 출전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트 측 관계자는 "화이트가 2025시즌 초반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한동안 뛰지 못했다"며 "새 시즌엔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야구대표팀의 일원으로 한국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SSG의 일원으로 소속 팀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생각도 크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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