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그룹이 일회성으로 스포츠 관련 굿즈를 판매한 적은 있지만 특정 구단의 공식 상품화 파트너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 사업을 위해 최근 베리즈 조직내 스포츠커머스사업팀을 신설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삼성 라이온즈의 공식 상품화 사업자로 선정돼 공식MD 제작,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기존 사업 역량을 활용해 스포츠 사업을 벌일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계열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를 비롯해 스타쉽·안테나·이담 등 산하 레이블의 커머스 사업을 진행해왔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팬 플랫폼 베리즈에도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와 협업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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