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게스 영입 뒤에는 최근 롯데에 합류한 코너 브룩스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의 발품이 있었다. 로드리게스는 올겨울 몇몇 MLB 구단의 오퍼를 받았지만 움직이지 않았고, 롯데의 제안에도 바로 확답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브룩스가 미국 플로리다까지 직접 찾아가 한국행을 설득했고 긍정적인 답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로드리게스는 "전력분석 파트와 투수 코치의 피드백을 통해 팀에서 해야 할 역할을 이해했다"며 "스스로 발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롯데 자이언츠 팀 성적을 위해 100% 그 이상의 노력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전력분석 파트와 투수 코치의 피드백을 통해 팀에서 해야 할 역할을 이해했다"며 "스스로 발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롯데 자이언츠 팀 성적을 위해 100% 그 이상의 노력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5시즌 한신에서 선발 투수로 20경기에 등판하며 충분한 경기 운영 능력을 증명했다. 한신은 이 시즌 NPB 역사상 가장 빠른 센트럴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했고, 비슬리는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2군 경기까지 포함하면 10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선발 투수로서 이닝 소화 능력도 입증했다.
박준혁 단장은 비슬리에 대해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2025시즌 선발 투수로 20경기에 등판해 경기 운영 능력이 증명된 선수이고, 횡적인 움직임이 뛰어난 슬라이더를 비롯해 스플리터의 구종 가치도 높다"며 "땅볼 타구 유도 비율이 높아 장타를 억제할 수 있는 유형"이라고 밝혔다.
비슬리는 "한국에서 가장 열정적인 부산 롯데 자이언츠 팬 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기대된다"며 "일본 야구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야구에도 빠르게 적응해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으로 팬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529/0000075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