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이미 프로야구 기반이 잘 닦여서 새로운 유입 파이 키우기가 더 좋은 것도 맞지만
요즘 문득 드는 생각이...
의외로(?) 야구가 숏폼시대에 잘게 쪼개서 보기 괜찮은 스포츠라서 뉴비들도 한 번 접하면 계속 보기 편한 거 같기도 해
1. 긴 시간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집중하는 걸 강요하지 않음
2. 중간중간 딴짓해도 되고, 먹고 춤춰도 되고, 유니폼 강요 없음
3. 이닝별로 선수별로 끊어서 봐도 큰 흐름 아는데 큰 문제 없음
이래서 처음에 야구룰 자체가 어렵다! 고 느끼는 건 장벽인데
야구룰 대충그까이거상관없음~ 모드로 데리고가면 일단 그 뒤엔 가볍게 보기 편한 듯
나름의 응원문화도 있고 지켜야 할 매너도 있지만 큰 틀에서는 되게 프리하고 잘게 쪼개서 보기 편해서 유튭쇼츠 보듯이 볼 수 있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