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김재환 룰’ 만들어지나…KBO, 규약 개정 추진한다
1,193 21
2025.12.03 11:50
1,193 21

KBO 관계자는 3일 통화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 두산과 김재환 측의 합의로 특이한 옵션 계약을 했다고는 하지만, 한쪽이 계약 내용을 마지못해 수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비슷한 일이 반복된다면 앞으로 분명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본다. FA 보상 제도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도 이번 사태를 자초한 책임이 있다. 다만 사태의 본질은 김재환 측이 제도의 사각지대를 활용한 ‘편법’ 조항을 구단과의 협상 수단으로 이용해 먼저 제시하고 4년 뒤 실행한 것 자체가 야구 생태계를 흐릴 수 있는 발상이라는 점이다. 김재환이 이적까지 성공해 선례로 남으면 앞으로 비슷한 조항을 협상 수단으로 제시하는 사례가 반복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 피해는 인기 높은 선수를 잡으려는 구단들, 충분한 협상력을 갖지 못해 보상 규정을 따를 수밖에 없는 대다수의 선수에게 돌아간다. 이득을 보는 건 편법 조항을 내밀 수 있는 선수뿐이다. KBO와 모든 구단이 이번 사안을 가볍게 여겨선 안 되는 이유다.

KBO 관계자는 “양 측이 합의해서 온 계약서의 옵션에 대한 제약 규정은 없어 당시 KBO가 개입할 수는 없었다. 다만 구단(두산)이 계약을 체결하기 전 ‘이런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여도 되겠나’라는 자문을 구하는 절차가 있었다면 (어떻게 됐을지는) 모르겠다”며 “두산도 그런 계약을 맺고 싶지 않았겠지만 당시에는 선수를 반드시 잡아야 해서 무리하더라도 감수하자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KBO는 계약 관련 규정을 담는 야구 규약을 개정할 것으로 보인다. FA 제도의 취지에 저촉되는 계약은 불가하다는 조항을 삽입하는 방안을 포함해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규약 개정은 KBO 사무총장과 10개 구단 단장이 모이는 실행위원회에서 안건을 심의하고 이사회가 이를 의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달 한 차례 실행위원회가 예정돼있다. KBO는 이 자리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구단들의 입장을 청취하고 이후 개정안을 만들어 내년 초 실행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FA 보상 규모를 줄이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관계자는 “2020년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협의를 거쳐 현행 등급제를 만든 것이고 그 효과가 잘 발휘되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8 01.08 22,5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9,9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2,6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8,603
공지 알림/결과 🌟 2025 올스타전 컨텐츠 모음 🌟 69 25.07.16 152,729
공지 알림/결과 📢 2025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46 25.03.23 410,342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218 25.03.14 455,731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9 25.03.12 668,758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806,2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767490 잡담 ^ᶘ=⑉•̅ ₃ •̅⑉=ᶅ^~❤️ 1 05:21 23
13767489 잡담 ㅇㅇㄱ 울 강지동생들 보고싶다 03:09 59
13767488 잡담 엘지) 헐 체카랑 신카랑 둘 다 신청할 수 있는지 몰 랐 어 02:19 163
13767487 잡담 이사진 좋다 9 02:15 428
13767486 잡담 다이에이 본 사람있음? 9 01:57 198
13767485 잡담 ㅇㅇㄱ 따끈한 사진 (ू˃Θ˂ू) 8 01:56 239
13767484 잡담 ㅇㅇㄱ 우리강아지황당한점 울 집 지때문에 개더운데 침대에눕고싶으면 떠는척함 4 01:54 236
13767483 잡담 SSG) 아니 오늘 박성한 프라테모테테 이후로 폼 레전드임 01:53 146
13767482 잡담 엔씨) 오늘 사민이 불명이다ヽ(๐ᵔᗜᵔ๐)ꔪノ𐩣(ヽ๐ᵔᗜ) ヽ( ꔪ )ノ (ᗜᵔ๐ノ)ꔪヽ(๐ᵔᗜᵔ๐)ꔪノ 2 01:52 104
13767481 잡담 삼성) 공항에서 삼튜브 보고 하는 말 욱자: 저 혼자 모자썼어요... 원탠: 일하네~ 깔뚱: 추우신데... 1 01:48 246
13767480 잡담 ㅇㅇㄱ 내가 바라는일이 이루어지길ʕ ˃̵ጥ˂̵ ʔ 3 01:42 66
13767479 잡담 ㅇㅇㄱ 와 밖에 비? 오는 소리에 놀라서 깸 1 01:35 132
13767478 잡담 오명진 선수 호감 2 01:33 261
13767477 잡담 핫게 공룡글에 김룡이 반짝대고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01:32 205
13767476 잡담 ㅇㅇㄱ 나 연애프로그램 처음 봐... 01:28 152
13767475 잡담 ㅇㅇㄱ 야구장 가면 이런 상상 자주해 01:25 76
13767474 잡담 ㅇㅇㄱ 엄마가 토요일날 고구마튀김 해준다해서 떡볶이 시킨다 하니까 잔소리 들음 s૮₍ •᷅ ₃ •᷄ ₎აz 1 01:24 125
13767473 잡담 ㅇㅇㄱ 레진 신결 ㄴㅁ 재미따.. 1 01:24 69
13767472 잡담 ㅇㅇㄱ 원래 생리 전후로 방구 많이 껴?? 4 01:17 316
13767471 잡담 ฅ( º ▾ º ฅ )🪄 .ᐟ.ᐟ 3 01:12 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