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모델은 김재호 선수입니다."
안재석은 롤모델인 김재호가 있는 꿈의 구단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다. 안재석의 서울고 유니폼에는 김재호와 같은 등번호 52번이 새겨져 있다.
안재석은 스포티비뉴스가 진행한 '고교야구 톱티어21' 인터뷰에서 롤모델로 김재호를 꼽으며 "(두산은) 어렸을 때부터 가장 많이 본 팀이고, (김재호는) 주전 유격수로 오래 뛰었으니까. 두산 경기 보면서 정말 잘한다,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다. 수비할 때 잔 스텝은 예술이라고 생각한다"며 같은 유니폼을 입고 함께할 순간을 꿈꿨다.
“두산 베어스요? 대한민국 야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KBO를 대표하는 팀이죠.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서울고 유격수 안재석은 ‘성공한 두린이’다. 두산 베어스를 응원하며 김재호를 롤모델 삼아 자랐고, 장차 두산 선수가 되는 날을 꿈꾸며 성장했다. 그리고 여러 우연과 우연이 겹치고 겹친 끝에, 2021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꿈에 그리던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안재석은 엠스플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너무 기쁘다. 어릴 때부터 봐 왔고 꿈에 그렸던 팀 두산에 1차 지명으로 가게 돼서 꿈만 같다”며 “다른 팀에 지명되는 건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도 강조했다. 안재석은 “두산은 대한민국 야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KBO를 대표하는 팀”이라며 “이렇게 관심을 받는 게 처음이라 부담도 되고, 한편으로는 운이 좋았다는 생각도 든다. 마침 팀에 내야 자원이 필요한 타이밍에 운 좋게 제가 좋은 성적을 올렸고, 그래서 두산 분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재석은 ‘천재형’ 선수로 통한다. 타석에서 공을 배트에 맞히는 감각, 수비와 주루에서 보여주는 순간적인 판단력, 수비 시 ‘딱’ 소리와 함께 움직이는 순발력 등이 고교 선수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뛰어난 평가를 받는다. 다른 구단 스카우트는 “가르친다고 나오는 플레이가 아니다”라고 칭찬했다.
스스로도 “운동 감각이 좋은 편인 것 같다. 송구나 컨택, 주루에서 특별히 생각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플레이가 나온다”며 “몸에 배서 그런 것 같다. 하도 많이 해왔으니까, 이제는 몸이 기억해서 저절로 나오는 것 같다”고 했다.
롤모델 김재호에게 가장 뺏어오고 싶은 장점이 뭔지 묻자 바로 “멘탈”이란 답이 돌아왔다. “김재호 선배 별명이 ‘김크크’라고 할 정도로 항상 웃는 모습이잖아요. 그 모습이 너무 좋아서 저도 그렇게 되고 싶어요. 야구는 멘탈이 중요한 스포츠니까, 김재호 선배님을 본받고 싶습니다.” 안재석의 말이다.
두산 입단 전까지 안재석은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체중과 근육량을 늘릴 계획이다. 그는 “보시다시피 제가 마른 체형이다 보니, 잔 부상이 많은 편이다. 근육량도 키우고 몸집도 지금보다 더 키워서, 앞으로 잔 부상 없이 오래오래 하고 싶다”며 “한번 대차게 김재호 선배님의 뒤를 이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두산 베어스: 서울고등학교 내야수 안재석
Q. 안재석
저는 야구장에서 누구보다 밝은 선수입니다.
Q. 두산 베어스 KBO 하면 두산 아닌가 싶습니다. Q. 두린이 어릴 때부터 두산 경기를 많이 봤습니다. 아무래도 서울에서 태어나 자라서, 두산이 가장 친근하게 느껴져요. Q. 롤모델 김재호 선배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수비를 가장 잘하시고, 멘탈적인 부분도 닮고 싶습니다. Q.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 아버지가 중학교 때까지 야구를 하셨고 생활 체육 야구도 하셨는데 그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Q. 맞대결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오승환 선수 공을 한번 쳐보고 싶습니다. Q. 강점 딱히 강점과 단점이 없는 것 같아요. 특출나거나 뒤처지는 부분이 없는 올라운더 형입니다. Q. 수비 아무래도 공격보다는 수비가 더 편해요. 오랫동안 유격수를 해서 심리적 안정도 돼요. Q. 공격 타격은 항상 어려운 것 같아요. 노력해도 안 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콘택트가 특히 어려워요. Q. 가장 좋았던 순간 지금? 솔직히 중학교 때까진 주변에 잘하는 친구가 너무 많아서 대학에 갈 줄 알았어요.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점점 실력이 늘면서 1차 지명까지 받게 됐죠. 지명된 순간 가장 좋았어요. Q. 장점 친화력이 좋아요. 모르는 친구들과도 금세 친해지죠. Q. 취미 컴퓨터 게임을 좋아해요. 야구는 게임보다 직접 하는 걸 더 선호해요. 당구 하는 것도 많이 좋아해요. Q. 별명 야수 코치님이 저를 안드로이드라고 부르세요. 4차원이라서 그런 건지, 안 씨라서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Q. 송호정 선수 (송)호정이도 운동장에서 밝은 아이예요. 저와 키스톤 콤비를 이룰 때 잘 맞는 것 같아요. 정말 ‘눈빛만 보고 마음을 안다’고 할 수 있어요. Q. 목표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 팬서비스를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Q. 소감 팀에 너무 감사드리고 두산 팬분들, 앞으로 좋은 모습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두산에는 좋은 내야수가 많다. 안재석이 보고 배울 선수가 많다는 뜻이다. 수비를 갖춘 내야수라면 1군에서 기회를 받을 확률도 높다. 화수분 야구의 대명사인 두산에 새로운 성공 사례가 새겨질 일이 멀지 않았다. 서글서글한 그의 모습에 수많은 두산 팬이 반하리라 확신한다.
안재석과 김재호는 이제 두산베어스 팬들 사이에서 연관 검색어다. 안재석은 어린 시절부터 김재호를 보고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서울고 유니폼 등번호로 김재호의 52번을 쓸 정도다.
김 감독은 "(김)재호랑 체격이랑 얼굴, 공 던지는 것도 그렇고 똑같더라. 표정도 생글생글 웃는 게 비슷하다. 또 삐쩍 말랐더라. 재호가 어려서 입단했을 때 같이 미국에 교육리그를 같이 간 적이 있다. 그때 김재호처럼 안재석이 삐쩍 말랐더라"고 답하며 웃었다.
안재석은 김재호와 잠실구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적이 있다. 당시 김재호는 FA 계약을 맺고 나오는 길이었다. 우상을 만난 안재석은 “내가 진짜 성덕(성공한 덕후)가 된 것 같았다”며 떨렸던 순간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이어 “멀리서 봤을 때부터 김재호 선배가 눈에 띄었다. 함께 있던 관계자가 김재호 선배를 소개해주는데, 가슴이 뛰고 갑자기 긴장이 됐다”며 야구 선수가 아닌 팬처럼 기뻤다고 말했다.
두산 베어스의 2021시즌 국내 스프링캠프에 참여한 유일한 신인은 내야수 안재석이다. 안재석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52번 바라기’다. 유격수 안재석은 자신의 포지션 우상인 김재호(등번호 52번)와 보낸 캠프 첫날을 두고 “꿈인 줄 알았다”라며 기뻐했다.
서울고 출신 신인 내야수 안재석은 2월 1일부터 시작한 이천 스프링캠프에서 프로 무대로 올라가는 첫 관문에 섰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안재석의 고등학교 동문이자 선배인 외야수 박건우와 안재석이 롤 모델로 꼽은 김재호를 안재석의 캠프 훈련 파트너로 붙여줬다.
김 감독은 “베테랑인 (김)재호 옆에 있으면 여러 가지 보고 배울 점이 많을 것으로 생각했다. 훈련 때 보니까 재호가 조언도 많이 해주더라”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안재석도 우상인 김재호 옆에 달라붙어 기초 수비 동작부터 알뜰하게 배우기 시작했다. 2월 3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난 안재석은 “다른 선배님들이 김재호 선배님과 엮어주시려고 일부러 자리를 피해주시더라(웃음). 캐치볼부터 김재호 선배님과 훈련했는데 캠프 첫날 정말 꿈인 줄 알았다. 다른 선배들의 흐름을 너무 따라가려고 하지 말고 훈련 페이스 조절을 하라고 말씀하셨다. 또 글러브 핸들링에 대해서도 조언을 들었다”라고 미소 지었다.
김재호의 조언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묻자 안재석은 “김재호 선배님이 수비할 때 손목에 힘을 빼라고 말씀하신 게 기억난다. 공을 잡을 때는 어느 정도 힘을 줬는데 잡을 때도 손목에 힘을 빼라고 조언해 주셔서 신기했다. 학창 시절부터 김재호 선배님의 수비 영상 클립을 따로 챙겨봤는데 실제로 함께 훈련하면서 배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답했다.


안재석은 아마추어 시절 김재호 수비 동영상을 따로 참고해 왔다. 그는 "경기 일정이 있다 보니 실제 경기는 많이 챙겨 볼 수 없었는데, 주말에 유튜브 클립만 따로 보고 수비 스텝 등 여러가지를 보고 참고했다"며

카테 연어해서 대충 들고옴 ʕ ◔ᴗ◔ʔ
은퇴식에 없는거 아쉽다 ʕ -̥̥᷄ _ -̥̥᷅ 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