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빠' 롯데 투수의 깜짝 발언... 굳이 칭찬하고 싶습니다
'여자야구' 언급하는 남자 프로야구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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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투수 곽도규와 윤영철은 최근 '야구 선수가 되고 싶다'고 한 여성팬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의 말은 어떠한 고정관념이나 공허한 말이 하나도 없는 진심이었다.
KIA 타이거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팬의 고민을 들어주는' 주제의 영상에 따르면, 곽도규는 "여자, 남자 상관 없이 야구선수가 되려는 노력은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윤영철도 "한두 번 야구를 해보고 포기하면 안 되고, 뭐든 꾸준히 하는 게 가장 좋다"고 했다. 백미는 다음 말이었다. 곽도규는 "미국 메이저리그에는 여성 코치가 있지 않냐"고 반문한 뒤 "한국에서도 언젠가 성별 관계 없이 (모두가 야구를 할 수 있게) 발전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곽도규가 말한 여성 코치는 얼리사 내킨을 지칭한 말로, 얼리사는 2020년 샌프란시스코 보조코치로 임명되며, MLB 사상 첫 정규직 풀타임 코칭스태프가 됐다. 얼리사는 지난해 클리블랜드로 이직해 현재 선수 육성 부문 부책임자를 맡고 있다.
뿐만 아니다. KIA 주장이자 외야수 나성범은 지난해 KIA 구단이 한국 여자야구 대표팀을 챔피언스필드로 초청한 자리에서 필자에게 "여자야구 대표팀 소식은 기사로만 접했다. 중계를 볼 수 있으면 참 좋을 텐데 아쉽다"라면서 "(여자야구 대표팀) 결과는 항상 챙겨본다. 내년 아시안컵에서 잘해서 우승하면 좋겠다. 우승까지 응원하겠다"고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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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링크: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47/000247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