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스프링캠프 기간 송승기를 일찌감치 5선발로 낙점한 염 감독은 “전력분석팀, 코칭스태프와 상의했을 때도 여러 후보 중에서 (송)승기가 이 자리에 가장 걸맞은 기량을 가졌다고 판단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난 경쟁을 붙이기보다 역할을 확실하게 부여해줘야 팀이 잘 돌아간다고 생각하기에 승기에게도 5선발을 일찌감치 맡긴 것”이라며 “실제로 승기에게도 ‘충분한 시간을 줄 테니 (선발진에서 탈락할) 걱정하지 말고 던지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염 감독은 “이제 승기에게는 마운드 위에서 잘 싸우는 일만 남았다”며 “승기와 호흡을 맞추는 포수 (이)주헌이에게도 ‘승기에게 맞춰 볼배합을 하라’고 당부한다. 지금 이 상황에서 감독이 해야 할 역할은 신뢰”라고 말했다. 이어 “내게는 이제 (송)승기를 믿어주는 것밖에 남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당신 뉘기야 비시즌 동안 무슨 일이 있던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