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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스는 개막 이후 막강한 타선의 힘을 자랑하고 있다. 1일까지 8경기에서 팀 타율은 0.295로 4위지만 득점 1위(65득점), 타점 1위(56타점), 홈런 2위(12개), 장타율 2위(0.493), OPS(출루율+장타율) 2위(0.868)를 마크하고 있다. 득점권 타율은 독보적이다. 0.398로 2위 NC(0.319)보다 월등하게 높다. 지난해에 올 시즌에도 득점생산능력은 탁월하다.
삼성 타선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새로운 테이블세터진의 경쟁력이다. 리드오프 김지찬(24)은 타율 0.484, 출루율 0.556, 장타율 0.645를 마크하며 지난해에 올해도 1번타자로의 몫을 다하고 있다. 득점 1위, 최다안타 1위에 랭크돼 있다. 2번타자는 새로운 주인공 이재현(22)이다. 그는 타율 0.391, 2홈런, 8타점, 출루율 0.588, 장타율 0.739를 기록 중이다. 찬스를 연결하는 역할뿐 아니라 2루타 이상의 장타를 터트릴 수 있는 능력까지 과시하며 해결사의 면모도 드러내고 있다.
삼성 테이블세터진은 공격에서만 공헌도가 높은 게 아니다. 수비에서도 팀의 중심축을 지키는 센터라인에서 좋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난해 중견수로 변신한 김지찬는 2년차를 맞이한 올 시즌 빠른 발을 활용해 더욱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는 중이다. 타구 판단도 한결 발전했다. 프로 입단 이후 줄곧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이재현은 일찌감치 박 감독에게 인정받은 수비력을 뽐낸다. 박 감독은 “이재현은 확실히 여유가 있다. 같은 나이 때 나보다 수비력은 더 좋은 것 같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