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준은 27일 수원 두산전에 앞서 “구위는 만족스러웠다”면서도 “아무래도 첫 경기다 보니 가운데로 몰리는 공들이 나왔는데, 다음 경기부터는 그런 공이 나오지 않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돌아봤다. 이어 “투구하는 내내 팔에 부담이 느껴지지 않아서 정말 행복했다”며 “잘 관리해서 앞으로도 부상 없이 로테이션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T 선발진은 어디에도 밀리지 않는다고 평가받는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윌리엄 쿠에바스의 외인 원투펀치에 고영표, 소형준, 오원석이 뒤를 받친다. 소형준은 KT 선발진의 강력함을 입증하고 싶다. 그는 “내가 아프지 않고 로테이션에 있다면 더 좋은 선발진이 될 것”이라며 “4명의 선발투수 모두 정말 좋은 선수들이라 나만 잘하면 분명히 좋은 로테이션을 만들 수 있다. 마운드에서 매 순간 몰입하며 즐기자고 생각하고 던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