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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기아) '1사 만루 등판→KK 위기 탈출' 강렬한 인상 남긴 KIA 최지민 "몇 경기 더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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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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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의 생각은 어떨까. 23일 NC전을 앞두고 만난 최지민은 "위기 상황에서 올라가서 삼진으로 깔끔하게 잘 막고 내려와서 기분이 좋았다. 유리한 볼카운트를 선점한 게 컸던 것 같다. ABS가 낮아졌다는 걸 느끼진 못했지만, 그래도 도움을 받아서 잘 막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비시즌에 (기초군사훈련 일정으로) 훈련소에 다녀온 뒤 계속 야구장에 나와서 웨이트 트레이닝도 열심히 했고, 캠프에 가서도 스케줄을 잘 소화했다"며 "시범경기까지 잘 준비했던 게 22일 경기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2년 2차 1라운드 5순위로 KIA에 입단한 최지민은 2년 차인 2023년 58경기 59⅓이닝 6승 3패 12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12로 활약했다. 지난해에도 그 흐름을 유지하는 듯했다. 4월까지 16경기 15이닝 1승 1패 5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0.60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다. 5월에도 13경기 10이닝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2.70으로 순항을 이어갔다.



하지만 시즌 중반이 지나면서 부진과 부상 때문에 고전했다. 56경기 46이닝 3승 3패 12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5.09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우승반지를 끼는 기쁨을 맛봤지만, 팀에 큰 보탬이 되진 못했다. 지난해 최지민의 한국시리즈 성적은 1경기 ⅔이닝 2사사구 무실점.



최지민은 "아쉬움보다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된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좀 애매했다"며 "올해 더 잘해서 한국시리즈에 가서 좀 더 중요한 상황에 나가서 던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계속된 부진에 가장 답답했던 건 선수 본인이었다. 최지민은 "일단 멘털적인 부분이 가장 큰 것 같다"며 "지난 시즌 막판에 힘을 좀 빼고 던졌는데, 공이 잘 가더라. 힘을 더 주고 던져서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아직 한 경기밖에 치르지 않아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불안감이 좀 더 사라질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최지민은 "혹시라도 실점하거나 경기가 뒤집히는 상황이 되면 (그 상황에 대해서) 그냥 그날만 생각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며 "(지난해에는) 생각도 많이 했고, 마운드에 올라가서도 생각이 많아졌다"고 돌아봤다.



충분한 수면과 취미 생활을 통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으려고 했던 최지민이다. 최지민은 "잠이 잘 안 오는데, 그래도 자려고 노력한다"며 취미 생활 같은 것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유튜브나 OTT 서비스로 영상을 보는 걸 좋아해서 그런 걸로 잊으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선배들의 조언도 큰 힘이 됐다. 최지민은 "(최)형우 선배님이 '지난해부터 너 스트라이크만 던지면 타자들이 못 치는데, 왜 계속 불리하게 가냐'고 말씀하시더라. (양)현종 선배님도 '계속 좋으니까 존에 넣어'라고 말씀하셨다. 22일 경기에서는 그게 잘 됐다"며 "선배님들이 조언해 주신 게 더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최지민은 지난해의 부진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에도, 재작년에도 매년 초반에는 괜찮았다. 아직 몇 경기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다 지나간 시즌인 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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