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엘지) 네로오우너의 삶이란...

무명의 더쿠 | 03-25 | 조회 수 2108
hIUZZd

여느 때와 같은 출근길이었다.

평소와 다른 건 오직 하나뿐, 나의 Nero-Keyring이.

복잡한 출근길 지하철은 혼잡하기 그지없다.

잦은 야근으로 지친 내 몸과 마음을 달래줄 건 네오뿐... 냥이만이 나라에서 허락하는 유일한 마약이니까..

난 가방에서 Galaxy Buds Pro를 꺼내 귀에 꽂고 네오에 잠겨간다.

'강력한 네오의 귀여움' "키링 하나만은 정말 만족스럽다니까 후후.."

이 정도에 만족할 순 없지 "Active Noise Canceling ON"

마치 우주에 떠있는 듯한 이 느낌 이 감각... 양쪽 귀에 크림과 프리오더가 더욱더 나의 고막을 자극하는듯하다..

음? 멀리서 나를 바라보고 있는 시선이 느껴진다. 뭐지?

아아ㅋ 뭔가 했더니 저기 저 여자가 나의 네로키링을 보고 있는 거였군

이런이런.. 엘지의 명물 네로를 보고 눈을 뗄 수 없는 거냐고~

게다가 더욱더 강화된 동사로마 care 기능까지.. 심장에 네로키링을 차고 있는 나, 이대로는 '추가구매' 해버릴지도..?

이러나저러나 회사 앞 역에서 내린 난 평소와 같이 커.피를 사 먹기 위해 매일 가던 카페로 들어섰다.

'주문하고 결제를 할 때 난 '네로 키링'을 통해 결제직전 네로를 보고난 후 Samsung Pay를 사용할 수 있었다고 후훗-'

결제하려고 하니 포스기가 안에 있더군.

그래서 난 점원에게 내 폰을 건넸어

점원은 나의 네로에 눈을 못 때더군...

그러고선 하는 말이

"오오.. 이거 정말 예쁘네요!"

하핫- 이렇게 감출 수 없는 존재감이라니 앞으로도 이런 원치 않은 주목을 받아버릴지도?

점원은 나의 키링을 유심히 바라본다.

마치 최면에 걸린 듯 그녀는 헤어나지 못하는 듯 보였다.

"저기.. 제 고양이 좀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그제서야 정신이 돌아온 점원, 내게 허겁지겁 폰을 건넨다.

그런데 너무 서두른 나머지 손에서 미끌ㅡ

아뿔싸..! 이미 내 폰과 바닥의 강렬한 만남은 성사되고야 말았다...

놀란 점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하지만 걱정 말길.. 내 폰은 네로 키링으로 보호될 테니까..!

난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폰을 집어 들고 가볍게 "8연승"

그러고선 뒷주머니에 폰을 넣은 다음 쿨하게 커.피를 들고 카페를 나선다.

멀리서 멍하게 바라보는 점원, 아마도 그녀는 네로에 빠진 걸지도 모르겠다 후후...


jNLWhx
아아.. 오늘 난 꽤 'cool' 했을지도...?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6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375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 2026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31
  • 🌟 2025 올스타전 컨텐츠 모음 🌟 70
  •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218
  •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9
  •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한화) 했다 ꒰( ◕ᴥ◕ )꒱
    • 17:09
    • 조회 611
    • 잡담
    30
    • 한화) 다들 꿈순이 샀어?
    • 16:53
    • 조회 464
    • 잡담
    38
    • 두산) 아까 컬투쇼에 의지 언급 잠깐 나왔는데
    • 16:43
    • 조회 900
    • 잡담
    24
    • 두산) 양석환 말소
    • 16:36
    • 조회 1290
    • 잡담
    46
    • 롯데) ㄴ 사진 뜬 거 봤는데 살 엄청 쪘네
    • 16:30
    • 조회 1491
    • 잡담
    23
    • SSG) 곰 세마리가 랜필에 있어~🎵🐻 스타벅스 데이의 연례 행사, 박성한과 베어리스타의 만남✨
    • 16:02
    • 조회 868
    • 스퀘어
    43
    • 롯데) 나는 예민한 게 맞는 것 같다
    • 16:02
    • 조회 1547
    • 잡담
    21
    • 두산) 태호 프사 나만 지금 봄???
    • 15:50
    • 조회 1300
    • 잡담
    32
    • 한화) 근데 최원호 내보내면 김경문 올거 진짜 몰랐음??
    • 15:13
    • 조회 2590
    • 잡담
    93
    • 롯데) 우끼 관련해선 왜이리 유난떠는사람들이 많은거임?
    • 14:58
    • 조회 1396
    • 잡담
    37
    • 한화) 근데 진지하게 경질시키면 감독 누가됨? 강인권?
    • 14:51
    • 조회 1802
    • 잡담
    56
    • 삼성) 이 책은 뭐야??
    • 14:24
    • 조회 2533
    • 잡담
    34
    • 내일 어린이날 승률 접전 팀끼리 붙네
    • 12:50
    • 조회 4649
    • 잡담
    54
    • 한화) 와이스네 아기 태어났대
    • 12:43
    • 조회 1131
    • 잡담
    21
    • 한화) 팬튜버란 사람들도 짜증나네
    • 12:31
    • 조회 4315
    • 잡담
    31
    • 한화) 정확한건 아닌데 ㄱㅇ에서 내부얘기 좀 주워듣는거 같은 썰쟁이가
    • 12:23
    • 조회 4764
    • 잡담
    43
    • 한화) 내일 선발 건우네..
    • 12:04
    • 조회 2494
    • 잡담
    30
    • 한화) 160km 안팎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는 필연적으로 늘 부상 위험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다. 한화는 문동주를 2022년 데뷔할 때부터 애지중지해왔다. 철저하게 관리해왔는데, 그럼에도 건강이슈가 자주 발생한 건 사실이다.
    • 11:58
    • 조회 3029
    • 잡담
    45
    • 한화) 동주 라팍 외부에서 혼자 택시기다리고 서있는 모습 존나 아 ㅠㅠㅠㅠ
    • 11:58
    • 조회 5064
    • 잡담
    62
    • 롯데) 헐 미친 내가 제미나이한테 잠만보스럽게 마킹지 바꿔달랬는데 개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1:40
    • 조회 3595
    • 잡담
    4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