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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고졸 루키' 여동욱이 대형 사고를 쳤다.
여동욱은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 '고졸 루키' 여동욱이 대형 사고를 쳤다.
여동욱은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개막전이란 조건을 붙이면, KBO리그 역사상 3번밖에 나오지 않은 대기록이 된다. 앞서 조경환(롯데 자이언츠)이 1998년 4월 11일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축포를 쏘아 올린 바 있다.
두 번째 사례는 강백호(KT 위즈)다. 강백호는 2018년 3월 2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첫 타석부터 홈런을 신고, '천재 타자'임을 증명했다. 이때 상대는 2017시즌 20승을 거뒀던 헥터 노에시. 강백호는 풀카운트에서 헥터의 빠른 공을 밀어쳐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공교롭게도 여동욱은 '대구' 출신이다. 남도초-협성경복중-대구상원고까지 학창 시절을 모두 삼성의 텃밭에서 보냈다. 경기 전 만난 여동욱은 "고향에 와서 엄마, 아빠도 보고 기분이 좋다"고 했다
출전을 앞두고 "첫 게임을 하는 그냥 신인의 마음으로 가겠다"라면서도 "스타팅이라도 들면 좋겠다 했는데 막상 또 라인업 보니까 긴장된다"고 했다.
홍원기 감독은 "여동욱은 낙천적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자기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기용 이유를 밝혔다. 이를 전해 들은 여동욱은 "감독님 말씀대로 어떤 상황이든 자신 있게 하는 게 저만의 마인드다. 항상 밝은 게 제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구에는 24000명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처음 겪는 응원 열기에 당황할 법한 상황. 여동욱은 "조금 예민해질 것 같아서 임다연 교수님(목포해양대)이랑 상담도 해보고, 아침에 이야기도 했다. 어떤 상황이든 쉽게 해결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